대학병원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뇌파검사, 심장검사, 뇌검사(MRI)를 실시하게 됩니다. 즉 뇌와 심장의 기능적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상 이상이 없어야 합니다. 이후에 기립경 검사를 시행하여 실신과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때 미주신경성 실신을 진단하게 됩니다. 즉, 환자분이 만약 뇌와 심장의 이상이 없고 혈압이나 혈류량의 변화 상황에서 실신이 발생하는 형태라면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실신 전조증상만 나타나는 환자분이라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대학병원에서는 원인이 없으니 치료약도 딱히 없다라는 설명을 듣게 됩니다.
Q.
그럼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은요?
+
직접적인 원인은 머리에 혈액 공급이 갑자기 안되는 것입니다.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의 평소 역할이 맥박과 혈압 혈류량의 조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자분에 따라 자율신경계의 불균형만 있을 수도 있으며 심장 기능의 약화나 혈류량 자체의 감소가 함께 있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을 눈에 보이는 장기에서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양방적인 치료로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던데요?
+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듣고 저희 원에 내원하십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예전부터 화병이라는 진단명 아래 자율신경계 조절을 치료의 원칙으로 삼아온 학문입니다. 수천 년의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하여 한열의 균형과 상하의 균형을 통해 완전한 건강상태를 찾는 의학인만큼 미주신경성 실신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치료사례가 바로 저희 치료의 자신감입니다.
Q.
미주신경성 실신 치료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
미주신경성 실신은 인체 전반적인 증상의 호전과 함께 치료가 가능합니다. 제반 증상이 좋아져야지 미주신경성 실신이 치료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질환보다는 치료 기간을 길게 보셔야 합니다.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면 치료 가능합니다.
실신 관련 정보
전조증상 및 실신이 잘 발생하는 상황
+
미주신경성 실신의 증상
+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
+
운동유발실신
+
배뇨실신
+
심장성 실신
+
X
· 복잡한 지하철에서 일정 시간 이상 서있을 경우
· 싫어하는 특정 교통 수단(버스, 택시) 등을 일정 시간 이상 탔을 경우
·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하였을 경우 (학교에서 오래달리기, 단거리 달리기 등 이후 혹은 PT, 필라테스 등으로 운동의 강도를 높이면서 발생)
·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 (소아의 경우 어른에게 강하게 혼난 후, 누군가와 싸운 후 등)
· 주사바늘 등에 의해 피를 보고 긴장한 경우, 부딪히거나 찔리는 등 강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
· 과음 후, 배변 배뇨 도중, 피로한 상황에서 발생
X
실진 전조증상 -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감, 심장박동 항진(심장두근거림), 침고임, 식은땀, 시야가 흐려짐(앞이 깜깜해짐, 터널시야)
전조증상 시 바로 눕거나 앉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실신 발생.
실신은 수초 정도로 짧고 곧 의식이 돌아오나 이후 무력감은 있을 수 있습니다.
X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될 때 유발되는 미주신경성실신(심장신경성 실신)과 달리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상황에서 어지러움, 어두워지는 시야, 두통 등을 동반하며 실신이 유발됩니다. 인체는 자세 변화에 따라 동맥혈관을 수축하여 하지로 몰리는 혈액을 짜내어 흉곽과 머리에 일정분량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러한 자율조절적인 기능이 저하되면 실신이 유발됩니다. 따라서 허약한 노인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임상적으로는 노인, 청장년, 소아 모두에게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 양상과 미주신경성 실신(스트레스 상황에서 실신) 양상이 혼재되 보이는 경우도 흔히 보입니다. 이는 미주신경성 실신이 단순히 스트레스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고, 그 기반에는 신체적 허약함, 만성 피로 등이 전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X
임상에서 실신을 진료하다 보면, 운동유발성실신 경우가 있습니다. 특이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에서만 실신이 유발되는데, 가벼운 운동에서는 실신이 유발되지 않으므로 특정 강도의 운동을 회피한다면 일상적으로 별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편입니다. 이러한 경우 체력적으로 건강적인 문제에서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체격이 건장한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인데, 한의학적으로는 소양인의 심장열, 심포열이 과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한의학으로 치료율이 좋습니다.
X
주로 남자에게 많다. 배뇨 후 어지러운 느낌이 들면서 실신으로 이어집니다. 매번 실신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어지러운 실신 전조 증상이 종종 발생한다면 치료를 할 필요가 있고, 한의학적으로 치료도 잘 되는 편입니다.
X
앞서 설명하였듯이, 완전방실차단에 의한 서맥성(느린 박동수) 부정맥과 심실성 빈맥(빠른 박동)에 의한 부정맥으로 유발되는 실신, 심근경색증, 대동맥판 협착증, 비후성 심근증, 폐색전증, 심낭압전 등의 질환으로 인해 심박출량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실신을 의미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실성 빈맥으로 유발되는 실신 정도가 치료 가능하며, 심실세동, 심정지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진단과 치료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기왕력이 있거나, 실질적인 심장의 이상인 대동맥판 협착증, 비후성 심근증, 폐색전증, 심낭압전 질환이 있다면 3차 병원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