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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치료 사례는
매우 강한 두통 증상 (실증)
그리고
매우 허약한 몸상태로 생리불순과 기립성 어지럼증 (허증)
허&실이 복합적인 환자분의
두통 및 미주신경 실신 치료 사례입니다.
보통 열증, 혹은 긴장성 증상을 동반한 미주신경실신이
소양인에게서 자주 나타나고,
순수하게 혈도 기도 모두 허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소음인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하면,
이렇게 태음인의 경우에는
컨디션의 저하가 반복되면,
식욕도, 피로도도 아직 나쁘지 않은데
"두통"과 "항강통"의 증상으로 뒷목이 뻣뻣하고 뻐근하면서
올라오는 통증으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태음인의 두통과, 항강통의 증상을
"간열"로 보고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환자분은
이직 후에 강한 직장 스트레스 환경에 있으셨는데,
근무 도중 뒷목 당기고 오심 구토를 동반한 두통에
사물 왜곡이나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발생하여 내원하였습니다.
평소 증상을 살펴보니
식사 후 명치 답답함,
자다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불면증,
심한 생리불순과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는 심계 정충 증상 등
"간열"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많았고,
반대로 기립성 어지럼증이나 피로는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그래서 보약부터 시작하지 않고,
간열을 강하게 풀어내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간열이 꺼지니
잠도 잘자고, 두통도 없이 잘 생활을 하셨는데
2단계로,
기립성 어지럼증과 자연스러운 월경 발생을 위한 보강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보약과 간열을 꺼주는 약을
증상에 맞게
퐁당퐁당 활용하면서
전반적으로 상부로 치솟는 열은 내리고,
하단전은 보강해서
기분좋게 3개월 만에
치료 종료하였습니다 ^^
21.03.23
주소증 - 미주신경성실신
초발 시기/상황 - 2020. 12. 24.
최근 상황 - 오전 근무 중에 갑자기 뒷골이 너무 당기고 숨을 못 쉴것 같고 오심 발생. 바로 퇴근해서 가다가 구토를 함.
어제 식사를 하다가 빨간 벽이 동글동글 잘 안보이고, 상대 얼굴만 보일정도로 시야가 좁아짐
구토를 하고 누워서 30분 정도 자고 나서 회복됨. 이후에도 계속 두통감이 있었다.
과거 실신 - 3~ 4년전 쯤 목욕탕에서 탕에서 나오다가 실신, 금방 깨어남 (기립성 저혈압성 실신)
기립성 현훈 - 자주 있다. 거의 늘 그렇다. 낮에도 종종 있는 편 (가볍게)
피로감 - 항상 좀 졸린건 있다. 오후에 3~ 4시즈음되면 좀 더 나른하다.
발생빈도 - 3개월 1회
전조증상 - 미슥거림, 구통, 시야 흐려짐, 변의, 심계, 온 몸에 기운이 없다.
수면 :
수면중각성 - 1~ 2회 ( 재입면 - 금방 다시 드는 편)
취침 23:30 ~ 기상 06:30
평소 운동을 안하다가 운동을 시작한지 2달 정도 되었다.
동반질환
1) 두통 - 한달에 3~ 4회 - 평소에도 뒷목으로 뻐근하면서 후두통이 좀 있는 정도.
2) 과식하면 가끔 명치가 답답하다고 느껴서 활명수를 먹기도 한다. 식탐이 많은 경향, 맛집 좋아한다.
3) 심한 생리 불순 /생리통
생리 불순 - 고등학교 때부터도 6개월도 안하기도 하고 늘 불규칙했다.
2020.8월부터 생리불순으로 20.12-21.2 산부인과에서 여성호르몬제 복용
-> 여성 호르몬제 복용하면서 갑자기 심계가 하루 몇 번 나오기도 했다. + 스트레스 + 커피 과용(아메리카노 톨사이즈 한잔만 마셔도) + 음주 상황 -> 산부인과 문의해봤더니 염려스러우면 중단하라고 해서 중단함.
2~ 3달에 1번 정도 생리통 있는편 - 진통제 하루 3알
과거 검사/치료 여부 : 없음
특이사항
- 태음인 골반
- 8체질에서는 토양인 나왔었음. (3달 가량 환을 복용함, 방광염이 너무 잦아서 먹었음. 원래 연 3~ 4번은 방광염이 있었는데, 괜찮아짐)
- 직장 스트레스 - 2020년 12월 초 이직. 마음은 편치 않다. 1~ 2년은 다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21.03.30
심장 두근거림 점차 호전.
이번주에는 두통이라고 불릴만한 증상은 없었다.
수면중 각성 1주일 동안 2회 ( 줄었음)
주초에 두통, 심계 등 증상이 점차 가라앉고, 이후에 허증(기립성 현훈 , 멍함) 등 나옴.
이번주에는 보강 한약 들어가면서 현훈, 피로감 등 변화 볼 것.
간열약 - 상비하다가 두통, 심계 등 증상 있으면 복용할 것.
21.04.06
목요일부터 보강약 복용 후 - 금토 어지러움, 머리 멍함 없었음.
일요일날 기립성현훈 2회
화요일 기립성현훈2회, +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계
오늘 스트레스 상황이 있었다 (화날 일 있었음. 지금도 좀 심계 느낌이 있다)
두통 - 없었음.
수면 중 각성 -한두번 정도.
21.04.20
4/6(화) 21:20 가슴 두근거림 엄청 심하게 10시까지 지속 -> 간열 증상
4/7(수) 10:26 가만히 앉아있는데 머리 띵함 계속적 -> 보강 증상
4/12(월) 21:17 쇼파에 앉았다가 일어날때 어지러움 -> 보강증상
4/16(금) 15:00 매우 졸림 /17:00 의자에서 앉았다가 일어나는데 목 주변 뻐근하며 어지러움 -> 보강 및 간열 증상
4/19(월) 자다가 엄청 많이 깸 -> 간열 증상
기립성 현훈 - 일어날때 어지러움은 주 1~2회 정도
피로 - 4/13부터 피로도가 상당히 높다. 오늘 혹은 내일 생리 예정일이라 그런 것 같다.
-> 간열, 허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중
21.04.21
최근에는 심장 두근거림, 뒷목 당김, 두통 등은 거의 없었음
4/21 생리 시작 - 생리전 증후군의 영향으로 기력없음, 어지러움이 주된 양상.
오후 3~ 4시 나른함이 있음. 밥을 먹으면 좀 더 심하다
일요일 밤에 - (다음날 출근) - 잠을 못자고 여러번 깨기도 했다
--> 수면 불량시 "간열"약 비상약으로 먹을 것
--> 다음 생리전 증후군을 위해 열심히 하단전 보강하는 보약을 위주로 복용할 것.
21.04.29
간열약이 안들어가고 보약만 복용하니 뒷골이 당기는 느낌이 있다.
지금 낮에 휴게실 누워있다가 일어나니 머리가 쿵쿵한다.
수면은 양호
-> 간열약 하루 3포
21.05.01
간열약만 하루 3포 먹으니
1) 뒷골 땡기는건 줄었고
2) 가끔 의자에서 앉았다가 일어날때 띵 하는 기립성 현훈이 종종 있다.
-> 간열약 2 + 보약 1 비중으로 조절해 복용할 것.
21.05.11
기립성현훈 - 이제 거의 없어서 신경이 잘 안 쓰인다. 많이 좋아졌다.
두통 - 이제 두통은 없다. 회사 스트레스 상황에서 목이 뻐근한 건 있다.
피로감 -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이제 많이 나른하지 않다.
생리 4월22일(생리통 약간 있었다. 진통제 2일간 1회 두알씩 하루2회 복용) / 지난 생리 - 2월 24일
21.05.25
남편이 좀 착해진것 같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
21.06.15
전반적으로 안정 상태.
두통, 현훈, 피로 모두 양호
치료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