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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가려움 + 겨드랑이 가려움이 심한 아토피 환자 치료사례 - 앤한의원 수원점 >
오늘은 고3 남학생의 아토피 사례를 치료과정 그대로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앤한의원 치료과정은 환자분의 동의하에 올립니다~
건장한 체격의 고등학생 남학생이 내원하였습니다.
얼굴 피부는 괜찮았지만 이미 목과 겨드랑이 부분의 가려움이 심한상태셨고
10일 전에 피부과약에서 준 습진 연고를 바른 이후로 피부가 더 뒤집어 진것 같다고 하며
내원하셨습니다.
어렸을때 아토피가 접히는 부위 팔, 다리 몸통, 얼굴 위주로 나타났다면
20대 이후로 나타나는 아토피는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분도 어렸을 때 아토피를 앓았었는데
성인기에 접어들면서 목 주위로 아토피가 심해진 케이스 입니다.
목 부위라는 부위의 특성상 기운의 소통이 막혔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목 아래는 음 부위, 목 위는 양 부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의 소통이 잘 이루어 져야하는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주로 감정 스트레스, 활동량, 음식의 선호, 추위에의 노출과 같은 생활 습관에서 나타나는)
피부의 자생력을 방해하여 가려움증이 발생하고 회복력이 떨어져 아토피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흉골 부위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는 감정적인 스트레스 상황을 강하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총 4개월 분의 한약으로 7개월 가량 팔로업 하며 치료하였고
처음에는 상부의 열을 내리는 청열치료로 좋아졌고 후반기에는 태음인의 피부 순환을 도와주고
피부 회복력을 도와주는 처방으로 치료를 하였습니다.
19.09.16
주소증 - 아토피
경과 - 초등학교 4,5학년때부터 아토피가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쭉 있었음.
목앞쪽에만 발생했는데. 목뒤쪽 으로 확대.흉골부위 심했는데 지금은 완화 상태.
현재는 상체 전반적으로 심해진 상태. 소양경 상완부에 심함. 상완부는 한달 정도 전부터 심해짐.
하지는 괜찮음.
손등 발등은 최근 10일전부터 악화
습진연고를 10일 전 바른 후에 좀 더 심해진 것 같음.
아토피는 중1때 심해졌다가 완화되었다가 고1 올라와서 심해짐.
학원 스트레스 : 과제량이 많아서 답답함이 있어서 꾸준히 있었음.
최근 수학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음.
운동 : 1주일 2,3회. 한달전에는 매일 하다가 줄였음.
식사습관 : 단백질 가루 안먹은지 일주일 되었음. 고기랑 김치. 짠음식 선호. 사과 과일은 잘 먹는 편.
음수량 : 6컵. 1.5리터. 찬물 위주로.
형태 : 평소에는 보습제로 진정하면 괜찮았는데 최근에는 가렵고
보습제를 바르면 화끈거리고 따끔 거리는 증상. 땀흘리고 더울때가 심했음. 이번에만 환절기에 심해지는 경향.
평소에 많이 긁음.
다른 신체 컨디션
<수면 >
입면난 - 2~30분 내외.
수면중각성 - 1,2회 더워서 깨고. 중간에 긁게 된다.
총수면시간 : 12시반 ~ 7시 20분
동반질환 : 몸에 땀이 나고. 얼굴은 땀이 별로 없음.
추더위 : 더위 많이탐. 수족 냉증.
상초 : 두통,어지러움 없음, 가슴답답 없고. 두근거림도 없고. 일어났을 때 가슴 통증 5분 정도 있음.
중초 : 소화 양호. 트림 자주
하초 : 1일 1회 대변 정상변, 어렸을 때는 변비 경향.
19. 09.21
가려움 정도 원래 오후 10 밤 8 아침 5 였는데
한약 복용 후 오후 8 밤7 아침3 으로 줄었음
대변 양호
눈 가려움 : 얼굴이 심해질 쯤에 심해졌었음. -> 완화
19 09.28
가려움 정도 오후 6 저녁 5 아침 3
가려움은 많이 줄었는데 좁쌀형으로 피부 트러블 올라오는 것은 여전함
눈 가려움 완화, 팔안쪽 가려움은 비슷하다.
19.10.05
어제부터 발열 감기 증상
감기 때문에 팔쪽 가려움이 심해졌음.
가려움 정도 오후5 저녁 5 아침 1.5
눈가려움은 없어짐.
19.11.01
목 가려움 목 피부는 완화
현재는 팔과 사타구니 가려움만 남아있음.
배에 여드름 형태의 피부 트러블은 줄었음.
상초쪽으로 건조한 느낌, 찌릿찌릿한 느낌이 있음.
발등 아토피 피부는 색이 옅어 지고 있음.
19.11.09
배에 반점 구진 갯수 조금 줄어든 느낌.
팔 사타구니 가려움 7점
등도 그대로
건조감 찌릿찌릿함 그대로
발등 비슷함.
19.12.06
팔에 피딱지 부분 가려움 있음. 팔 아래쪽 팔안쪽 좀 더 긁는 것 같음.
사타구니 가려움 그대로.
잠자는 동안에는 안긁는데 저녁시간에는 가려움이 있음.(이전에는 잠잘때도 긁었던 것 같음)
목피부 살짝 올라오고 겨드랑이피부도 비슷
2일전부터 코감기, 목감기약 먹고 있음.
20.01.18
사타구니 가려움 - vas4
팔가려움 - vas 6 (건조한증상이 주)
주로 저녁에 가렵긴 한데 사타구니,팔 부위는 수시로 가려운 증상
콧물(투명), 후비루 가래(노란색)
20.02.17
이제 다른 부위 피부는 다 좋아졌다
사타구니 가려움도 완화
팔가려움만 vas6으로 그대로
20.02.26
팔가려움 vas4,5
20.03.11
팔가려움 vas3,4
목욕법은 계속 시행중
20.03.20
팔가려움 vas2,3
20.05.13
팔가려움은 이제 거의 없어짐.
피부 상태도 좋음
(치료종료)
이 분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밀가루 음식 특히 라면을 많이 먹으면 피부 증상이 다시 올라오는 경과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음식티칭을 심하게 안했는데 가려움이 심하다보니 다시 음식 제한을 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치료가 여의치 않아
집에서 목욕법을 시행하게 했는데 말씀드린대로 잘 따라줘서
정말 깔끔하게 아토피가 치료된 케이스 입니다.
환자분이 직접 작성해 주신 치료후기 입니다.
저는 용인 동백에 살고 있는 고교 남학생입니다.
원인모를 가려움증을 초4때부터 가슴과 겨드랑이부터 시작해서
몸, 얼굴, 귀 등으로 상체 쪽으로 먼저 퍼지고 중학교때는
하체까지도 퍼졌습니다. 단 기간에 증상이 심해진 터라 다른 의원과
병원을 많이 가서 치료를 하려고 해도 치료가 안되고 모두 정확하게
이 증상에 대해서 무슨 병인지 모르셨습니다.
그러다 앤한의원을 알게되서 꾸준히 검사를 하고 호전이 되어갔고
올해 초는 코로나 때문에 전화상담을 하여 꼼꼼이 검사해주셨습니다.
원인을 모르고 대처법을 모르니 답답하고 심해지기만 했던 병이
많이 호전되어 기분이 좋고 원장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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