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여성분이신 전 **님.
오랜기간 따뜻한 나라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들어오신지 두어해 정도 되신듯합니다. 워낙에 몸이 약하고 냉한 소음인인데, 따뜻한 나라에서는 날씨가 따뜻하니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들어오니 겨울이 견디기 힘들 만큼 춥습니다. 겨울에는 두문불출하는 상황.
한 아이의 엄마이면서, 일을 준비하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랴, 아이를 돌보랴, 또 시부모님과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상황 등이 몸과 마음을 상당히 힘들게 하는 상황. 그러면서 해외에서 살 때는 유발되지 않았던, 어려서 있었던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이 다시 나타납니다.
새벽에 변의가 느껴지면 실신으로 이어집니다.
MRI. 심전도 검사 상 별무이상이었고, 위내시경 상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만성 소화불량감이 있고, 두통이 잦으며, 기력이 없고, 추위에 매우 약합니다.
3달을 계획하고 치료하여, 3달 분치료약을 다 처방하고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다음은 실제 날짜별 치료 기록과 환자분이 남겨주신 자필 치료후기 입니다.
2016. 9. 12
미주신경성 실신
초등학교 이후로 실신이 연1~2회 있었다.
필리핀에서 사는 9년동안은 괜찮았다. 23세~ 32살 정도까지는 좋았다.
새벽에 대변감이 느껴지면 100% 실신 과정으로 이어진다. 자율신경실조 증상 유발됨.
MRI, 심전도 검사, 위내시경 검사 해봄.
입면난 - 불규칙적이다.
대체적으로 잠귀가 밝다. 아이를 신경쓰는것이 많다. 현재는 아이들이 잘자는데, 본인은 여전히 잠이 예민하다. 천면 경향.
공황장애가 가볍게 있었다. 초등학교때 사람 많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쓰러졌었다.
주위 상황에 민감하다. 복잡한 상황, 강한 조명 (반짝이는 조명), 화려한 곳에 가면 어지럽고 쓰러질것같은 느낌이 든다.
두통도 평소에 있다.
추위에 매우 민감, 겨울에 살기 힘들다. 수족냉강함.
2016. 9. 23
그간 두통은 없었다. (호전경과)
소화불량감이 있었다.
오전에 기력이 매우 없었다.
잠은 아이가 예민하여 숙면하기 힘든 환경이라 비교하기 힘들다.
아이가 잠꼬대가 많다. 깨지는 않는다. 6살 둘째. 강한 잠꼬대. 주 1~2회.
(잠꼬대 소리가 크다. 악~~ 소리지르는 정도. 다른 방에서 자는 부모님도 들리는 정도)
상완3~4 / 중완 10 / 하완 10 ( 건드리기만해도 매우 강한 복부 통증 호소)
2016. 10. 1
두통 - 그간 발생 없었음.
소화불량감 - 호전경과 (그전주 보다 덜했다)
오전기력저하 - 호전경과 (그전주보다 덜하다)
취침 시각 11시. (아이들은 8시반)
:: 겨울에 잘 지낼수있게 몸을 따뜻하게 치료해놓을 것.
상중하완 압통 강함 (그래도 저번주 보다는 좀 나아짐)
2016. 10. 14
아침에 기운없는 증상 많이 호전됨.
두통 - 생리전이라 있기는 하지만 미약함. 전반적으로 두통도 호전.
그간 실신느낌 1회 발생하였음- 현훈감, 숨쉬기 답답해지는 증상
임파선부종으로 항생제 복용중. 6~7일째 복용중. 밤에 잠을 못잘정도로 통증이 있었음. 올해만 4회째 부종이 발생하였음.
2월부터 일을 쉬고있는것. 최근 1주일째 불면증(수면불량) 있었다. 보통 1시에 잠들면 2~3회 가벼운 각성이 있었음. 낮잠은 안잔다. 12월 시험을 두고있음. 이후 취업 예정. 일은 안하고 있으나 공부+육아를 하고 있는 상황이 심적으로 편치 않다.
2016. 11. 3
소화 호전상태. 좋음. (상중하완 압통도 없어짐)
현훈(어지러움) 없었음.
기력 좋았음. 쌩쌩함. 낮잠 잘 필요 없었다.
다만 이번에 잠이 잘 안왔다. 항생제를 먹느라 복약을 중단하지 10시부터 잠이들었다.
추위(평소:치료전) - 발이 차가워지면 따뜻하게 해도 (이불등으로 덮어도) 따뜻해지지 않는다. 그러면 배도 같이 차가워지고, 온몸이 춥다고 느껴진다.
지난 겨울 외출 자체가 힘들었다. - 웅크리는 자세를 강하게 하여 소화도 불편하였다. 수면양말 늘 신고 살았음. 집에서도 늘 따뜻하게 입었다. 여름에도 찬 음식음료는 잘 안먹는다.
2016. 11. 29
소화 - 좋음
기력 - 좋음
두통 - 없음
현훈 - 미약하게 오늘 느낌 있음.
수족냉, 추위 - 아직 발이 많이 시림/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나음.
수면 - 간혹 못잘때가 있음.
상중하완 압통 - 주말에 과식하였음.
2017. 1. 19
소화 - 좋음
기력 - 좋음
두통 - 없음
현훈 - 없음.
수족냉, 추위 -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나음.
수면 -좋음
상중하완 압통이 약간 있음.
그간 미주신경성 실신 전구증상 없었음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이후 살면서 과로/스트레스가 주어져 증상이 가볍게 나온다면 그때그때 치료약으로 관리하세요~ 치료를 마치겠습니다.

<실제 환자분 치료 후기>
아침에 일어나서 힘이 없고, 사람 많은 곳이나 답답하다 느끼면 숨이 가빠 오고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잦은 멀미 증상 때문에 잠도 잘 자지 못하여 여러 수소문 끝에 이솝N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해외 생활로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였고, 심신이 안정되지 못하니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해 사실 치료가 가능할까 싶었습니다. 처음 진료하던 날 미모의 의사선생님께서 저에 대해 많이 여쭤보시고 저의 상태에 대해 안타까워하시고,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약을 싫어하던 저지만 하루 세 번 순하게 지어주셔서 잘 복용할 수 있었고 약을 먹고 상담을 하면 할수록 몸 상태가 좋아지고 심신의 안정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아침에 유독 힘이 없고 어지러워 누워있고만 싶던 제가 활기차게 되었고, 먹는 족족 소화불량처럼 답답했던 게 사라졌습니다. 저는 한약을 싫어도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복용해 본 적도 처음입니다. 15일 또는 10일 단위로 보내주셔서 부담도 없었고, 양도 적당하여 양약보다 훨씬 복용하기도 편했습니다. 길다면 긴 치료기간의 마지막 날인 오늘 저는 처음에 방문했던 저와 많이 달라져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습니다. 친절하신 원장 선생님과 간호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좋은 인연으로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