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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남학생인 이분은 운동을 하면 실신전조증상이 유발되고, 실신으로도 이어져 운동을 하기 힘든상황입니다. 키도 큰편이고 체격도 건장한 편인 이 남학생은 운동 상황에서 일주일에 2~3회까지도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이 발생합니다. 어려서부터 빈발하는 증상에 적응하여 상황회피/ 대처를 하고 지내고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 저하와,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한열 불균형, 스트레스 누적 등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 학생의 경우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상열하한(上熱下寒)이 강해지면서 불면과 두통이 동반되며, 운동을 하여 몸에 열이 조장되는 상황에서 상열이 극화되면서 실신 전조증상을 겪는 케이스입니다. 몸의 불균형으로 초래된 상열하한 구조를 치료하면 실신 전조증상과 더불어 불면/두통이 동시에 호전되게 됩니다.2017. 9. 15
주소증 - 미주신경성실신
경과 - 초등학교 초발 ( 찜질방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실신 발생)
이후로 종종 증상이 있어왔다. 오래달리기, 체육대회 등 후에 종종 발생했다.
중고등학교때는 심하지 않았으나, 졸업이후 몸이 약해지면서 빈발하게 되었다.
발생빈도 - 일주일에 2~3회 : 운동을 하면 거의 항상 있다. 헬스 등 한다. 운동을 거의 매일 하려고하는데 전조증상이 있을듯하면 중단한다.
음주후 발생 있었음 - 작년 발생. 평소 2~3병 주량
전조증상과 실신은 일상에서 빈번하며, 적응되었다.
전조증상 : 등허리부터 머리까지 소름돋는 느낌이이 올라오고, 앞이 깜깜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이후에 복통, 근육통 등이 동반된다. 평소에는 5분가량 지속. 심할때는 20~ 30분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수면 :
입면난 :1~2시간.
수면중각성 : 0회
총수면시간 : 1시에 취침에 잠들어서 9시에 일어난다. 못잘때는 새벽 3~4시까지 못잔다.
수면이 최근더 불량해졌다.
동반질환 :
소화불량 : 식후 항상 소화가안된다고 느낀다. 아침 저녁에 심하다. 최근두어달사이 심해짐. 설사(과민성대장이 늘 있어왔다.)
두통 : 한달 3~ 4회. ( 타이레놀 복용한다)
흉민증상 - 최근들어서 잦아졌다.
가족력 : 협심증(아버지 : 최근 진단받음 복약중) / 심근경색(할아버지:스탠트3~4개 정도시술하심 )
과거치료 : 아산병원 검진 : 2015년도. 기립경검사(양성), 심전도 검사(별무이상), MRI(별무이상) CT (약물치료할 단계는 아니고 본인이 케어하면 된다고 들었음. 짠음식, 이온음료를 수시로 마시라고 들었다 )
2017. 9. 23
전조증상 : 이번주 없었음.
수면 : 입면난 :30분이하
소화불량 :편해짐. 설사 - 음식먹다가 조개를 덜삶아서 배탈이 한번 있었다.
두통 : 이번주 두통 없었음.
흉민증상 - 없었음
쾌호전.
2017. 10. 14
9월 23일 친구들과 놀러가서 새벽까지 가벼운 음주 - 페이드아웃 실신 전조감 있었음
명절 기간에 운동하다가 전조증상 유발됨.
빈도수가 많이 줄어듦
입면난 - 초반에는 좋다가 요즘 다시 안 좋다.
- 1시간~ 1.5시간 정도 걸린다.
각성은 없다.
두통 - 1~2회 있었다.
명절기간동안 복통이 계속 있었다.
여드름 발생 +안명홍조감이 최근 있다.
2017. 10. 20
미주신경관련 증상 없었음.
입면난 - 호전 30분~ 1시간
각성은 없다.
두통 - 없음.
안면홍조감 - 30~40% 호전. (vas 6~7)
설사 2회 있었음.
복통- 없음.
2017. 11. 4
최근 2주사이 무거운 짐을 옮기는데 약간 어지럽고, 앞이 살짝 흐려지는 상황이 있었는데 안정을 취하지 좋아졌다.
최근 발목을 다쳐서 운동을 잘 못했다.
입면난 - 30분 이하.
각성- 가끔 있었다.
두통 - 없음.
안면홍조감 - 1~2점 남아있다.
설사 - 없었음.
복통- 없음.
여드름 아직 난다.
2017. 11. 18
운동을 도중에 뒷목이 당기고, 숨쉬면 귀가 막히는 듯한 느낌이 났었다. ( 비행기 탈 때처럼)
아침에 일어날때 기립성현훈 약간 있음.
2017. 12. 1
수면불량 3일가량있었음.
입면난 - 2~3시간 걸리기도 했다.
전조증상은 없다.
2017. 12. 16
기립성현훈 - 2회 가량있다. (아침 기상시)
운동을 하고 나면 안면홍조가 강해졌다.
2017. 12. 30
운동시 현훈, 기립성 현훈 없음
운동시 전조증상 없음.
상열감 호전.
수면 양호
두통 없음.
치료종료.
< 실제 환자분 자필 후기 >
저는 초등학교 당시 체육대회나 목욕탕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이 처음 발생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실신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저에겐 그저 일상적인 일 중 하나였으며 이 질병이 저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학업 스트레스와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소화 불량을 시작으로 불면증, 만성피로, 만성 두통을 동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여러 복합적인 현상이 미주신경 실신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례와 병원을 알아보고 이솝N한의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을 넘게 겪어오던 질병이기에 쉽게 고쳐질 거라는 생각을 갖지 않았지만 의사 선생님의 자신 있는 말씀으로 5개월의 치료 기간을 말씀하셨기에 믿고 병원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하고 한약을 먹는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좋아 처음 1주일 만에 불면증과 만성피로가 완화되는 느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주기적으로 열을 풀어줌과 동시에 몸을 보신하는 약을 계속 처방받아 끊임없이 먹었으며, 지금 선생님께서 완치가 되었다고 말씀하시고 저 또한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몸 상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겪고 있던 질병을 이렇게 빨리 치료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후에 또 다른 질병을 가지게 되고, 지금과 다르게 몸 상태가 다시 안 좋아지게 되는 상황이 있다면 다시 한의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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