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2세의 소음인 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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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은 몸이 냉하여 알레르기비염이 제일 많은 체질입니다. 항원항체 반응 개념인 "알레르기"로 접근하지 않고, 체온조절 능력 저하 개념으로 접근했을 때 치료가 잘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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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2달 분량(60일분) 이었고, 치료가 끝나고 2달이 지난 시점에 다른 진료로 내원하여서 그간 호전 유지 상태도 확인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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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과정과 치료 후기의 포스팅은 해당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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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5

이미 비염이 시작되야할 시기인데 현재 괜찮다.

봄가을겨울 비염의 심한 정도 10점. 심하다 - 기준.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가벼운 재채기를 한다 - (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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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경과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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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목덜미 더운거도 없어졌다 잠도 더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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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0

신이는 요즘

잘 때 더운건 덜합니다

잠은 들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자면 깨지 않습니다

가래기침을 자주 하고

콧물이 나고 코도 좀 막힙니다

코를 풀때 핏덩어리가 섞여 나옵니다

정도는 5~6정도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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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8

코 풀고 막히는 정도는 6정도 되는거 같아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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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머님 몇가지 더 질문드릴게요~ ^^; 1. 요즘 잠들때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중간에 깨는건 있나요? 2. 이불, 잠옷 따뜻하게 하셨나요? 어떤이불, 어떤 잠옷 입고 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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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20분

2. 중간에 깨지는 않아요

3. 봄가을 차렵이불

4. 잠옷은 위는 반팔, 아래는 7부정도 길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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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1.이불은 겨울이불로 바꾸시고 2.잠옷은 아래위 긴팔로 입혀주세요 3. 이불을 잘 안덥고 자는 아이라면 나이가 많더라도 수면조끼라도 입혀야합니다. 아니면 극세사 잠옷이라도요~ 4. 방바닥 난방이 잘 안되고 있기때문에 새벽녘에는 바닥온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침대건, 요를깔고 자건 밑에 담요하나 깔고 자게해주세요

비염을 치료하는 처방은 "몸을 따뜻하게 덥히는" 처방입니다. 새벽녘에 몸이 냉해진 것이 아침에 체온이 쉽게 오르지 않으면서 콧물 재채기 비염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무리 몸을 덥히는 한약을 쓰고있어도 이불 등 잘때 환경이 추우면 잘 낫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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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5

오늘 아침에 코피가 좀 났어요

코 막히는 건 훨씬 덜 합니다

그래도 좀 건조할 때가 있나봐요

점수는 2~3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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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도 5일 정도 여행을 다녀와서

저희도 못 챙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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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9

아침에만 2점가량이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괜찮다. 증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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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8

비염 호전 유지 상태(지금 감기 후라 콧물이 아침저녁으로 좀 있음, 그러나 감기걸리기 전에는 상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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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다시 입면난 30분~ 1시간 가량 걸림 / 목덜미 더운 증상은 여전히 없고, 호전유지 중이다.

신이는 엄마가 비염이라서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 비염 치료를 받았던 아이입니다. 그곳에서 한방 침과 탕약으로 2년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별반 호전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인들이 이곳(이솝N한의원)을 추천해 주었을때도 반신반의하는 생각으로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한의사 선생님께서 신이 비염 치료에 확신을 갖는 것에 믿음이 갔습니다. 많은 병원을 다녀봤지만 비염치료에 확신을 주시는 곳은 많지 않거든요.

치료를 진행하며 그때그때 소통하는 것도 좋았구요.

아이도 자신의 상태가 점점 좋아지자 탕약에 대한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신이에게 걸맞는 치료로 심했던 비염을 이렇게 완화시켜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시작하는 성장 치료도 좋은 결과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