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타한의원에서 치료하지 못했던 알레르기비염

​

이번에 소개할 치료 사례는 흔한 소음인 알레르기 비염이지만, 그 안에서도 잘 쓰지 않는 한약처방에서 치료가 되었던 경우입니다. 저는 각 체질별로 알레르기 비염에 가장 일차적으로 적용하는 처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처방에서 대부분 잘 호전이되죠. 80~90% 가량이요.

그런데 이 친구는 그 처방에서 호전이 확연하지 않았어요.그 어머님도 같이 알러지 치료를 받으셨는데 그 어머님도 루틴한 치료 처방에서 반응이 없었고요.그래서 좀더 세세하게 조정된 처방을 해야했던 경우였습니다.

증상을 살펴볼게요.

​2014년 8월 2일 처음 내원하였었죠.멀리서 왔어요. 여수에서요.

현재 중3. .

알레르기비염 - 5년정도 경과. 바닷가 앞으로 이사한 이후로 시작됨.  아침에 일어나면 노란코가 후비루로 넘어가서 가래로 뱉어낸다. 밤에는 비색과 비류가 있다. 훌쩍이 아니고 킁킁거림.알레르기 결막염 같이 있다. - 심하면 안과 가야하는 정도. 소양감이 있으면 안약/인공누액 사용하여왔다.

​멀리에서 치료받는 경우라 내원을 한달에 한번 정도만 하셨어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더 빠르게 치료될수도 있었겠지만

초반에 처방을 세세하게 조정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처음 한달 동안에는 확연한 호전없이 알레르기성 결막염만 좋아져서, 눈의 가려움이 없어졌습니다.이후 다시 처방이 조정되어 10월 25일 마무리차 내원하였을 때에는알러지 증상이 오전/낮/저녁 시간 모두 깔끔한 상태.

청소년의 경우에는 대부분 2달 정도 치료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완치되는 편입니다.

저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멈추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빈후과와 다른 한의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어봤지만 별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지내오다 교회집사님이자 엄마의 친구분의 초대로 이곳 내이플한의원에 왔습니다. 맥만 짚고 끝내는 한의원들과는 다륵 여러기지 검사를 하시고 제 안 좋은 점을 콕콕 찝어내셔서 저에게 맞는 약을 지어주셨습니다. 처음 약을 먹고 지낼 때는 별효과가 없고 콧물과 재채기가 멈추지 않아 정말 괜찮아질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생닝믈 믿고 약을 꾸준히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점차 증상들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염은 수술로도 그렇게 오래 가진 않는다고 들었는데 저는 약만 먹은 것만으로도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기하면서도 놀라웠습니다. 조금만 더 먹으면 완치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고 이렇게 치유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내이플한의원 선생님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