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 실신으로 내원하신 50 중반 여성 환자분입니다.

2016년도에 횡단보도를 건나다가 처음 실신을 겪은 이후 지속적으로 실신이 반복되었습니다.

2022년도에는 실신이 매우 잦아져서, 한달에 수회까지도 실신을 하기 시작합니다.

2023년 2월 3일 앤한의원에 내원하셨는데 벌써 23년도에만 3회 실신하였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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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화장품 바르다가 실신,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실신,

다같이 식사하고 일어나 가다가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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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상황도 아닌데 실신이 반복되니

혼자서는 멀리 갈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야 좋아져서 얘기 주셨는데, 원래는 버스 의자에 머리를 기대면 어지러워서 버스도 탈 수 없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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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첫 인상이 상당히 허약한 모습을 보이셔서

"허증성" 실신으로 가닥 잡고 보강쪽으로 방향을 잡기 쉬운 타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한 병력 청취를 해보니, 실신 상황이 모두 스트레스 받을 때, 더운 상황일 때, 몸에 열이 주어졌을 때라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스트레스를 가슴에 눌러두고 살다보니 나타난 심장열성 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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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심장열을 해소하여 빠른 호전경과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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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시작한지 1.5개월 즈음 시점에 몇년만에 혼자서 멀리까지 나와봤다며 기뻐해주셨습니다.

3개월 치료로 모든 컨디션 정상화하고 치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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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주소증 - 미주신경성실신

초발 시기/상황 - 2016. 10. 횡단보도 건너다가 전조증상 없이 바로 실신. 이후로 실신 지속.

22년도 매우 잦았음. 한달 수회까지도 실신 발생

23년도 2월 3일 현재까지 3회 실신

어제는 씻고 화장품 바르다가 실신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바로 실신 (전조증상 없이 바로 실신)

가족 다같이 식사하고 일어나서 가다가도 실신.

작년 12월 부터는 30분정도는 걸어다닌다. ( 그때는 좀 나은듯했으나 스트레스가 많아지니 다시 실신이 많다)

어지러움이 있으면 바로 안정을 취한다.

어지러움 - 하루 1~ 2회 정도는 늘 있다.

친구들 말을 주로 들어주는 편. 그러고나서면 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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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빈도 - 1개월 1회

전조증상 - 어지러움 / 심계

기립성 현훈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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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 잠이 불량. 얕은 잠 잔다. - 수면제 한달에 2회 정도 이용한다. / 잠귀 밝다 수면 얕은 편.

입면난 - 30분~ 1시간

수면중각성 - 없음

취침 12 시 ~ 기상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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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매일 음주 (소주 1병 + 맥주 1캔) - 그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 주말에는 점심 저녁으로 먹는다.

스트레스 안 받는 날에도 실신한다.

되도록 참고 화 안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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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질환 : 소화불량 - 더부룩 가스찬다. 만성적

대변 - 2~ 3일 1회 약간 변비~ 정상변.

두통 - 한달 1~ 2회 신경쓸일 생기면 발생한다. // 진통제 1알 정도 복용하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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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검사/치료 여부 : 한림대 아주대 분당서울대 아산 / 기립경(양성) 심전도 (별무이상) MRI (별무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