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20대 직장인으로,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실신을 겪은 이후 공황장애까지 생겨나

자나팜 , 파록스씨알정(파록제틴 / SSRI), 인데놀10mg , 환인클로나제팜 0.5mg 을 3주 가량 복용하였으나

부작용으로 소화가 잘 안되고 울렁거림이 심해서 식사량이 줄었고, 이로인해 체중도 많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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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도 한달에 3회 정도로 매우 잦고, 당연히 평소 설사도 잦은 편입니다.

생리통도 심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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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초반에는 원래도 약했던 장 기능에, 정신과약 부작용까지 더해져 울렁거리고 음식을 먹기 힘들었던 것을

먼저 보강하여 호전시키고, 이후 공황장애에 주력는 치료과정을 거쳤습니다.

치료 초기 아직 한약이 공황을 잡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환자분께서 정신과약을 강하게 끊어내버려, 힘들어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약 치료로 증상 호전 정도를 보면서 부드럽게 정신과약을 줄여가면 생으로 고생하는 기간을 안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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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사람 많은 지하철 이용에 가벼운 귀먹먹함 정도가 있었는데,

이 증상까지 모두 해결되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치료 내내 회사 스트레스가 꽤 있었는데, 이정도면 무난하게 잘 나으셨어요 ^^;

마지막에 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마무리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증상이 다 좋아지고, 회사도 너무 바쁘니 못보고 치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못봐서 아쉽지만, 잘 나으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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