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해외에 나가있던 시기에 처음 실신을 겪었던 30대 환자분.

해외 생활의 피로와 불안 영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기립경 검사를 하여 양성 결과가 나왔어요)

​이후 국내에서 생활하는 동안 실신 없이 잘 지내다가

다시 해외에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불안이 생겨났습니다.

이로 인해 정신과에서 항불안제, 항우울제(산도스설트랄린정, SSRI) 등을 처방 받아 복용하였는데

이때 실신이 발생하여 신경과와 협진하에 정신과약을 복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후로는 정신과약을 복용하지 않았는데도, 식은땀과 함께 손발이 차가워지고, 체한듯한 느낌이 드는등

하루에도 여러번 실신 전조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양방쪽에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자 앤한의원에 내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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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항상 잘 체하고,

잠드는데 시간이 걸리고, 중간에 깨는 등 수면이 불량한 편입니다.

소화 기능이 약하고, 불안과 더불어 수면불량도 있으며,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 우울 경향도 보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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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은 소양인이었고,

매우 기력이 저하되어있는 양상과 불안을 같이 갖고 있었기에

초반부터 두가지를 모두 목표로 하여 처방을 조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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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메슥메슥하던 소화가 편해지고, 수면이 좀더 깊어지면서

컨디션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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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불안과 허증(기력저하, 우울경향)을 동시에 갖고 있었던 만큼

처방을 조심조심 진행하면서

초반 1.5개월 정도를 진행한 후

불안이 안정적으로 해소되었을 시점 부터

보강을 강화여 기초체력을 계속 늘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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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외출, 잠깐의 쇼핑도 힘들었던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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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외출, 쇼핑이 가능해지고

좀더 긴시간 걷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건강에 자신감을 찾고,

해외 출국을 담담히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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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증상이 심했던 환자분인 만큼, 치료기간도 좀더 길었습니다.

170여일 분량의 한약치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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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일이 5월 13일이었는데,

치료후기에는 7월로 적어주셨네요 ㅎㅎ

치료기간이 좀더 짧게 느껴지셨었나봅니다 ^^

잘 회복되어 건강 찾으시는 모습이

저도 기쁘고 보람찬 과정이었습니다.

잘 나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앤한의원의 모든 치료 사례는 해당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정리하고 있습니다 >> 

[치료후기]

나이37

치료시작일:2022.07~

치료종료일: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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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의원을 찾아갔을때,

저는 이미 몇차례 실신을 겪고 체력도 바닥인 상태였습니다.

대학병원과 신경과에서도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였고

병이 나을 수없다는 생각에 마음도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마지막으로 찾아가보자 했던곳이 앤한의원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의 증상을 쭉 들으시곤 왜 실신이 일어나는지 설명해주시고

고칠수있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자신있는 답변에 기쁘면서도 정말로

고쳐질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한달이 채 되지않아

서서히 몸이 좋아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증상에 맞춰 약을 먹고 기력이 돌와왔고, 실신과실신의 전조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진료를 받을때마다 내 몸상태에 대해 이해할수있었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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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져있던 마음도 다시 예전처럼 편안해졌습니다.

평범한 일상들을 하지 못했을때의 좌절감과 외로움이 사라져가는걸 느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하고싶은 일들을 다시 시작할수있게 되어 기쁨마음으로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