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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40대 소양인 허증 여성환자분으로 실신이후 심한 무력감/ 피로감으로 인한 일상생활불편감을 호소하고, 심장 뛰는 증상, 가슴답답함, 두통 등을 호소 하고 계셨습니다.
치료기간은 3달입니다.
<치료 과정 포스팅은 해당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진행합니다>
2017. 11. 24
주소증 - 미주신경성실신
초발 시기/상황 - 비행기 안에서 발생. 2016. 11. 9.
이후 2차 2017.5.6. : 가장 심했다. 전조증상이 너무 심하게 와서, 승무원에게가서 실신함.
3차 2017. 10. 5. : 실신이후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다.
: 3차 실신이후로 피로감, 무력감이 매우 강하여 일상 생활이 하기 힘든다. 기진맥진한 상태다. 이야기할 힘도 없다 .만성 무력감.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다. 사무실에 다녀오는 정도외에는 일을 하기 힘들다.
최근 3kg정도가 그냥 빠졌다.
전조증상 - 현훈 흉민 심계 심장이 조이고 쪼그라드는 느낌, 숨이 잘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하다. 실신후 창백, 도한. 전신 피로감, 무력감, 호흡곤란, 계단오르기가 힘듦. 두통.
식욕이 없다.
수면 : 양호
동반질환 : 두통 (실신이후로 발생) - 현재는 괜찮다. (실신이후 1~2주는 있었다)
과거 검사/치료 여부 : 여의도 성모(순환기내과) 공황장애같다고 얘기를 들음 / 삼성서울병원 : 기립경(양성)/ 심전도 / MRI /CT
하지정맥 초음파, 심장초음파, 24시간 심전도검사.
특이사항 : 하지가 차다는 느낌을 느꼈다. ( 2, 3차 사이에)
2017. 12. 2
복약 첫날 굉장히 컨디션이 좋았다. 혈액순환이 잘되고 피로감도 호전되었었다.
사무실 근로외에 다른 일을 안했는데,
최근 2일은 다시 안 좋았다. - 도한이 있다.
구갈, 다뇨가 있었다.
활동력 만점을 10점이라고 기준하고,
치료전 0점이었다면 복약 첫날둘쨋날은 3, 중간에는 2, 이후 2일정도는 1로 다시 떨어졌다.
갑상선 기능항진/저하는 아닌지 검사원하심.
2017. 12. 11 (카톡경과-환자분이 직접 오시기 힘들때는 카톡으로 경과를 파악합니다)
원장님 주말 잘 보내셨어요? 저는 2주 전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침에는 좀 힘이 나고 저녁에는 많이 힘들고요, 주초에는 좀 괜찮고 주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들지만 또 주말에 쉬고 나오면 괜찮고요, 지금 다른 외부 활동은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쉬는 것 위주로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전되고 있는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주 전에는 정말 생사의 기로에 있었고... 이정도 컨디션으로 삶을 유지할 바에는 정말 살아 있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아직도 조금 어지러운 느낌은 있고요, 시력도 조금 나빠진 것 같습니다.
신장 기능은 확실히 좋아진 것 같아요.
2017. 12. 14 (카톡경과)
원장님, 저 많이 좋아졌습니다... 컨디션이 출렁거림이 없이 많이 steady해졌습니다. 그리고 숨을 쉬어도 전에는 깊이 숨이 쉬어지지 않았고 피로감도 많았는데 이제는 숨도 깊이 쉬어지고 피로감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2017. 12. 16
전반적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무기력함이 사라지고 생기가 살아남. 대화도 가능해졌다.
숨을 깊이 쉴 수 있게 되었다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없다.
하루중에 아침이 가장 좋고, 저녁에 힘들다. 아직은 조금 그렇다.
주말로 갈수록 좀더 힘들기는 하지만 가벼워졌다.
업무 집중도 가능해졌다.
일에 관한 의욕도 생겨났다.
어제는 친구들과 약속도 잡아서 다녀올수 있었다.
2017. 12. 30
정말 많이 좋아졌다.
일상생활할때도 힘든 순간이 아직은 있다.
일하다가 중간에 심계 증상이 1회있었다.
2018. 1. 18
지난 3주간 3~4일 정도 힘든날이 있었다.
대구로 출장을 아침에 갔다 하루종일 인터뷰 등 하고 저녁에 돌아오고나서 힘들었고, 하루는 평일저녁에 흉민감, 심장이 불규칙한 정도가 유발되었다.
느낌상 50%는 나은 것같다.
2018. 2.1.
2018. 2. 10
그간 해외출장/지방 출장 등 다녀와도 무리가 없었다.
왠만한 일을 이제 거의다 소화해낼수있다
가슴답답하고, 숨쉬기 힘든것도 없어졌다.
치료종료.
<실제 환자분 자필후기>
저는 2016년 11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실신을 경험한 뒤로 연속해서 비행기에서 3차례 쓰러졌습니다. 2017년 5월 6일 미국에서 10일을 보낸 뒤 하루 쉬고 네팔에 출장을 갔다가 네팔에서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심장이 쪼이고 쪼그라드는 느낌에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멎고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겨우 힘을 내어 승무원들이 있는 뒤쪽으로 간 후 "I can t breath"하고 쓰러졌습니다. 그때는 아 이런게 죽음이구나 이제 천국에 간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심정지가 수초간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었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니 승무원들이 산소캔을 주입해 주었고 옷을 풀고 다리를 높게 해주는 처방을 해주었습니다.
실신 후 얼굴이 창백해 지고 식은 땀이 나고 이런 에피소드가 있는 후에는 기억력이 감퇴된 느낌이 들었고 온몸에 피가 잘 안통하는 느낌과 전신 피로감, 무력감, 숨참, 계단 올라가기가 어려움, 두통, 전신 무력감이 왔습니다. 어떤 원인 때문에 쓰러졌는지 몰라서 증상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코노미클라스 신도롬 같아서 혈전이 몸에 돌아다니다가 심장 쪽에서 막혀서 심정지가 왔는지 생각이 들어서 모 대학병원 심장순환기 내과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는 다 받았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정신의학과로 공황장애라고 의뢰해줬습니다. 하지만 분명 신체적인 문제이고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2017년 10월 5일 푸켓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또 한차례 미주신경성실신을 경험하였고, 다행히 비행기 안에 의사가 탑승하고 있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고 바이탈을 재어 주었습니다. 3번째 실신 이후 확실히 공화장애는 오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삼성서울병원에 미주신경성실신에 명의가 있다고 하여 가서 기립경검사를 통해 미주신경실신 확진을 받았습니다. 계속된 오진 끝에 최초 실신이 있은 후 거의 1년 만에 어떤 병인지 확실한 병명을 알게 되어 기뻤지만 검사 실시 후 치료법도 약도 없다고 하고 쓰러질 전조 증상이 있으면 다치지 않게 조치하라는게 다였고, 너무 실망스럽고 무책임하게 느껴졌습니다. 몸은 점점 더 쇠약해져서 숨을 쉴 수조차 앉아있기 조차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직업 상 출장이 많아서 한달에 한번 비행기를 타야했고, 치료가 가능한 병이 아니어서 진단명만 있는 진단서로는 병가도 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삶이 무너지는 것 같은 순간이었고 더 이상 버틸 힘 조차 없었습니다. 몸이 힘드니 마음도 힘들고 우울해져서 더 힘들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솝앤한의원을 알게 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왔을 때 원장님은 완치에 대해 확신에 차서 이야기 하셨지만 사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병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많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또한 과학적이고 현대적으로 심장 등을 체크하면서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을 해주셔서 치료를 하면서 점차 신회가 쌓였는데 점차 심장 박동도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완치가 되었는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또 비행기를 타봐서 쓰러지지 않는지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치료 과정 중에 2번 해외출장이 있었고 두 번 다 많은 걱정을 했지만 무사히 아무 일도 없이 잘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약을 다 먹으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이솝앤한의원에 처음 왔을 때는 이 상태로 계속 살아야 하면 죽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을 만큼 제 상태는 절망적이었는데, 현대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고 진단만 할 수 있는 영역인 미주신경성실신을 이렇게 깨끗이 완치 시켜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인생의 가장 힘들고 어두운 터널을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모든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어 주시고 내 삻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주었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