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여성 씨잘정(항히스타민제) 끊고 진행한 두드러기 치료사례/후기
• 2016-04-12 hi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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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잘(항히스타민제) 먹은지 1년 이상이 되었다고 하시는 30대 여성분.

씨잘정을 드시면서도 3~ 4일에 한번씩은 전신에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신다고 하세요.

자가면역질환, 간기능 검사 했으나 별무이상.

최근에는 개인사정상 씨잘을 안 먹었더니 1,2일 만에 다시 두드러기가 나고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씨잘을 안먹으면 거의 매일 나는 경우입니다.

항히스타민제가 이론상으로는 24시간 가량 지속이 되지만,

경험적으로 환자분들을 뵈었을 때 지속 효과가 더 가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역시나 씨잘없이 며칠을 지내보니 거의 매일, 전신적으로 두드러기가 납니다.

내원은 3월 29일부터 하셨어요. 이전에 두드러기는 이런 상태였던 것.

체질 감별에 들어갑니다.

본인은 더위도 많이 탄다고 하시지만,

전형적인 소음인(수실인) 체형과 피부입니다.

더위를 많이 탄다고 느꼈던 건 홧병의 영향(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는건 ^^;) 이었어요.

며칠지나니, 두드러기 범위가 많이 줄어들고, 팽진정도도 약해집니다.

이제는 정말 작은 두드러기.

이후로는 거의 두드러기가 안 나신다고 해요.

효과가 정말 신속했던 경우입니다.

저도 이렇게 빠른 경과를 보일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어요.

너무전신적으로 범위가 넓고, 팽진 정도도 강하며,두드러기가 지속되었던 기간도 길고

심지어 소음인이라 경과가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음인은 음식형 두드러기와 한랭 두드러기가 겹쳐 있는 경우가 많아 경과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 ㅎㅎ 다시 한번 한의학에 놀랄 뿐입니다.

물론, 이후 면역 증강으로 재발 방지 치료를 지속해야하지만

빠른 경과가 정말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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