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본점
- 수원점
다음 두드러기 사례는 10세 소음인 남아입니다. 소음인은 소화기관(비위)가 약하여 음식으로 인한 두드러기가 종종 유발되는 체질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가 성인보다는 음식 두드러기 분포가 더 많은편입니다. 대체적으로 소화하기 힘든 고기류, 튀김류, 우유 등에서 많이 유발됩니다.
치료 초기에는 두드러기를 유발하는것으로 추정되는 음식을 제한하면서 치료를 진행하다가 두드러기가 호전되면서 유발추정 음식을 먹어보도록 합니다. 음식을 먹어도 두드러기가 유발되지 않는 시점에서 치료를 종료하게 됩니다.
총 치료기간이 3개월이었는데, 치료 후반에는 두드러기가 음식관련보다는 주로 "피곤하고 컨디션 안 좋을 때" 간헐적으로 유발되었는데 소음인 체질에 맞춘 보약으로 몸을 보강하면서 두드러기가 종결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증상 위주로 진료기록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
2016. 9. 1
음식성 두드러기 - 2016년 6월 28일 처음 발생. 저녁에 어묵을 먹고 난 이후에 두드러기 발생. 2일 후 다시 어묵을 먹었더니 다시 두드러기. 3일 뒤 어묵탕을 먹었더니 전신적으로 두드러기 심해짐.
소아과 항히스타민제 복용하면 2일 후에 꼭 두드러기가 유발된다.
한동안 쉬다가 다시 항히스타민제 먹어보니 그때만 들어감.
유발 추정 음식 - 어묵, 까나리액젓, 불고기 등 음식 두드러기
8월 12일부터 한약국 탕약을 하루 2회 복용 (갈근 + 소화 + 독소 배출이라고 들음) 15일분 복용. 좀 들어가는듯하였으나 계속 발생함.
계란 등에도 반응. 소고기에 반응
2일 전 - 두부, 순두부찌개, 양념, 김치, 마늘, 파, 굵은소금, 무생채 고춧가루, 쪽파 까나리 액젓을 넣었다. 한 시간 후에 두드러기 발생 시작.
저녁에 같은 메뉴 한번더 먹었다. 이후 많이 발생하였다.
불고기 먹어봄 - 소량 먹고 두드러기가 팽진 크기가 크게 많이 났다. 12시간 지속되는 편. 아침까지.
소아과에서 혈액검사로 알레르기반응 검사 시행.
소화 - 잘 씹어먹는다 - 간혹 체한다는 말을 한다.
평소 머리 아프단 얘기를 가끔 한다. 어제 두드러기 나면서 두통, 소화불량감 호소한다. 한 달에 한두번 속 안 좋다는 말을 한다. 두통은 1~2달에 1회 정도.
2016. 9. 8
9월 3일 순두부 김치부침개 먹고 유발
9월 5일 떡꼬치 등 먹고 작은 두드러기 배 주변
9월 6일 아침 식전에 복부 두드러기
인맥 라인 압통 없어짐
2016. 9. 22
명절 기간 동안 두드러기 많다가, 이후 일월화수목 까지 두드러기 없었음.
토요일 밤 항히스타민제를 1개 먹었음
2016. 9. 29
이번 주에 2회 정도 두드러기 발생 - 발생했어도 소양감이 없다.
:: 두드러기 발생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두드러기 정도도 호전 경과.
치킨 먹었으나 발생 안 함.
피로하면 두드러기 유발되었던 편.
이후 일주일 정도 경과를 더 살피고 두드러기 발생이 없으면 육류, 우유 등 기피 음식 시도할 것.
2016. 10. 10
최근 7일 정도는 두드러기 안 났다. (소고기 먹어도 괜찮았다)
어제 부침개(오징어/밀가루) - 먹고 2~3개 정도 두드러기 났고, 금세 소실되었다.
2016. 10. 18
2회 정도 두드러기 3~4개 정도로 났었다. 작은 두드러기는 소양감을 잘 못 느낌.
금요일 독감주사, 토요일 체육대회를 했다. 좀 피곤하다.
토요일날 먹은 음식이 체했었다.
일요일에는 비가 왔는데 야구를 보느라 우의를 입고 비 맞으면서 죙일 있었다.
일요일에는 팽진이 커진 형태의 두드러기였다. 소양감도 동반됨.
2016. 10. 27
10일 동안 1~2회 정도 두드러기 났다. 소양감 호소는 별로 없다. - 피로감이 있는 날이었다.
비염이 작년 이맘때에 비해 훨씬 덜하다. 감기도 덜하고 따라서 비염도 덜하다.
2016. 11. 8
그간 두드러기 발생 2회.
금요일 - 학교 이후 학원 등 일이 많은 날.
토요일 - 밖에서 2시간 정도 야구하고 놀았다.
비염은 예년에 비해 많이 좋다. 예년 이 정도 날씨였으면 이미 병원 많이 다녔을 시기.
2016. 11. 17
그간 두드러기 없었음.
비염 등도 현재 전혀 없고, 병원을 안 다녀서 너무 좋다는 어머님 말씀.
치료 종료.
<실제환자분 자필 치료 후기>
2016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 처음 어묵을 먹고 두드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소아과에서 약 처방을 받고 금방 치료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드러기와 전쟁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두 달 동안 소아과, 이비인후과, 한의원을 다니며 두 달 동안 치료했지만 호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아과, 이비인후과 약 처방은 하나같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지만 그때뿐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모로서 저희 아이를 (힘들어하는) 보기가 너무 힘들고 힘들어 눈물도 많이 흘리고 잠도 못 잤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이솝앤한의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마음에 놓였습니다. 원장님과 상담하면서 소화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꾸준히 다니면서 몸에 많이 나던 두드러기가 차츰 조금씩 없어지는 것을 느꼈고 온몸에 팽장해서 커졌던 두드러기가 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3달간에 치료 끝에 지금은 두드러기 전혀 없고 먹고 싶은 음식들 다 먹을 수 있어 행복해하는 아이를 보니 제 마음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동안 신경써주신 원장선생님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솝앤한의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