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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한의원 내원 횟수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차팅 기록내용이 많지 않네요.
제일 처음 체질을 진단하고 진맥하기 위해 내원하셨던 것이 2016년 1월 30일.
소음인입니다. 이 분의 친언니, 할머니 분도 모두 소음인이셨죠.
비교적 건강한 소음인이지만 생리통이 강하네요.
생리통의 치료는 비교적 변화요인이 적이서 처방도 10~ 15일 단위로 길게 나가고,
자주자주 내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래되고 심한 생리통이라 일단 2달 예상하고 치료 시작하였으며,
중간에 꽃샘추위와 일적인 스트레스가 생겨 생리통이 살짝 더 생기는 경과를 밟기는 했으나
바로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져 이후 무난하게 호전되었으며,
치료가 조금더 충분히 들어가야한다고 판단하여 2달 치료약 이후에 15일분 처방이 한번더 나갔습니다.
하복부의 혈액순환 저하로 유발된 어혈을 풀어내고, 과긴장화 된 몸을 이완시키면서 따뜻하게 보(補)하였습니다.
2016.1.30
생리통 - 1,2째날에 약을 안먹으면 죽을듯 아프다. 진통제 하루 3~ 4알 복용하는 편. 진통제 교체도 해보았음/ 20대부터 심하다.
생리시 어혈 - 많지 않다.
수족냉, 수족한 있음
하지부종이 심하다 - 종아리쪽이 붓는다.
종아리 근육이 너무 아프다 -주로 앉아있는 활동.
-거의 매일 있다- 2015년(작년) 여름부터 그랬다. -다리를 올리고 자면 조금 났다.
하지 정맥류 가족력이 있다.
기립성 저혈압, 현훈도 있다. - 가끔 있다.
입면난 없음. 수면중 각성 없음.
복싱 3개월할때만 유일하게 생리통이 없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편.
2016. 2. 20
이번에 손가락염좌로 소염제를 먹고있었으나
그에비해서도 생리통이 많이 완화되었다.
하지부종도 호전.
어혈양도 거의 없었다.
2016. 3.19
저번 생리통(3월 13일) vas7~8. 참을만 하지만 꽤 아팠다.
항상 팔이 춥다./ 손발 시리고(냉하다)
2016. 4. 2
vas0
날씨의 변화로 추위등 변화 인식하기 힘들다.
2016. 4. 14. 추가 15일분 처방하고 치료 종료.
< 환자분 실제 자필 후기 >
5년 전인 20살부터 생리통이 심해졌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수족냉증과 다리가 붓는 증상들을 가지고 있었기에 생리통의 원인이 혈액순환 장애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리통의 증상은 하복부가 끊어질 듯 아프고 허리 통증이 있었습니다. 진통제도 큰 소용이 없었고 하루 종일 집에 누워 끙끙 앓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한약도 큰 효과를 못 볼 거라고 해 5년 동안 진통제에 의지해 힘들게 지냈습니다. 한때 복싱을 하며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생리통이 3개월 정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그만두자 통증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러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의원을 찾게 되었고 두 달 반 동아 한약을 복용했습니다. 복용기간 중 첫 번째 생리기간에 증상이 조금 완화되었음을 느꼈습니다. 복부 통증이 진통제를 먹지 않고 버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두 번째 기간에는 다시 통증이 조금 찾아왔었고, 세 번째 기간에는 통증이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복용기간 중 생리혈의 양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한약 복용은 멈추고서 다시 생리통이 찾아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는데, 복용 후 3번의 생리기간 동안 생리통을 전혀 느끼지 않는 기적적인 효과를 보았습니다. 복용기간 동안 특별히 운동을 더 하거나 음식 조절을 한 것은 없었는데 5년간 저를 힘들게 했던 생리통이 말끔히 사라져 매우 기쁩니다. 한약의 치료 효과가 이렇게 큰 줄 알았다면 진작 복용을 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생활까지 큰 지장을 미쳤던 통증이 사라져 정말 행복합니다.
원장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