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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치료과정은,
항암 방사선 치료후 발생한 "아랫배의 강함 열감으로 인한 불면증"
으로 고통받고 계셨던 40대 남자 환자분이세요.
처음내원하셨던 건 2014년 3월 27일.
기관지 암으로 방사선 치료 이후 발생한 아랫배의 강한 열감과 답답함으로 인해 잠을 전혀 잘 수 없는 상태.
첫날 체질 반응 확연히 나오지 않아,
내일 다시 보겠노라 한 후 다음날 체질 진단이 확진되어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체질은 화실인(소양인)
화실인 신허.
한방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방사선 치료로 인한 진액 고갈(음허)로 인하여 허열이 강하게 형성된 상황으로 파악되어
환자분께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상체질의학적으로는 장부균형이 깨지면서 강한 신허 증상이 나타난거죠.
첫날 오셨을 때에는 "불면증"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증상을 말씀해주셔서, 실제 불면증에 관점을 두고 몸을 파악하였으나
둘째날 다시 정황설명을 들어보니 이건, "정신과적 불면증"이 아닌, 몸의 고통으로 인하여 잠을 잘 수 없는,
불면증이라기보단 허열증상이었습니다.
아마도, 양방 선생님께서 그저 정신과적인 증상으로 파악하시고 "불면증 약"을 주신탓에
환자분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나봅니다.
정확한 증상파악과 체질 파악이 전제되자,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약 10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밤에 아이스팩을 하복부에 올려놓지 않아도 잠을 잘 수 있고, 낮에만 열감이 인식되는 정도로 호전.
(실제 하복부에 아이스팩을 올려놔야 잠깐 잠이라도 잘 수 있을 정도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 이런 한방적 의미의 "열"을 강하게 호소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실제 아이스팩을 피부에 직접 올려놓아야 편안해하십니다.
그런데 이 시점부터 기관지암으로 인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부위인 목에 아토피 양상으로 피부염이 올라옵니다.
<열을 잡는 치료가 진행되면서 아토피양상의 붉은 정도가 줄어들고, 피부염도 다시 가라앉기 시작>
치료가 종료될 시점에는 정상 피부로 돌아왔어요. (ㅠㅠ;;호전된 피부 사진을 안찍어놨네요;;)
5월20일 치료를 종료. (중간에 여행을 다녀오시느라 치료를 일시정지했던 기간이 있었어요)
미약간 더운감이 남아있는데, 평소 건강하셨을 때에도 남들보다 더위를 많이 타는 열많은 체질이라,
그걸 감안하여 이정도면 정상에 가깝다 판단하고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써주신 치료후기를 첨부해볼게요 ^^ 정말 감사드립니다!
<상단 자필 치료후기 내용>
아직 젊은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기관암으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 20회를 받은 후 회복기 중에 어느정도 식사가 가능해지고 고통들이 많이 줄어 진통제 없이 생활이 가능해질 즘에 아랫배를 중심으로 강한 열감과 답답한 느낌으로 암치료 중인 삼성병원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후 체온측정 및 갑상선 검사들을 진행하였으나 정상 판정으로 이상이 없다고 하여 수면제만 처방받아 집으로 돌아왔으나 더욱 심해진 아랫배의 뜨거운 열감과 미칠듯한 답답함으로 인하여 단 1초도 잠을 잘 수 없고 약 일주일정도 잠을 잘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됨으로 인해 체력 고갈과 고통으로 식사도 거의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더이상 감당히기 힘들 즘에 인터넷 검색으로 찾게된 치료후기를 보고 내이플한의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병원 의사분은 저의 증상을, 고통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해하지 못하고 처방도 불가능했으나 내이플한의원의 선생님의 경우는 증상을 이야기 하니 이해하시고 이틀에 걸친 검사후 약물(한약)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일주일 후 증상이 호전되어 밤에 잠을 잘 수 있게 되었고 그 잠의 소중함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입니다.
약 1달 보름 정도의 치료로 지금은 불면증은 치료되어 숙면을 취하고 있으며 약간의 더운 열감은 남아있으나 답답함도 치료가 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치료가 되었습니다.
와이프나 저는 사실 한방을 신뢰하지 않았으나 이번을 계기로 한방치료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처제까지 다이어트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친절하고 열심히 치료를 도와주신 간호사님, 의사 선생님 두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