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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분도 한의원을 이전한지 얼마 안되어 내원하셨던 분입니다.
2달여전 처음오셨던 분이시네요.
기관지 과민성 기침을 주소로 오신 60세 여성 환자분.
기침이 심하여 내과 이비인후과 등을 내원하였으나 별무호전하다며 힘들어하십니다.
체질을 감별해보니 태음인입니다. 체력도 많이 약한 상태.
태음인은 폐, 대장이 허하고 간담열이 잘 생기는 체질입니다.
아무래도 폐 대장이 허하다보니 기관지 증상도 자주 나타나고 (한의학적으로)폐가 담당하는 피부도 약한 사람들이 많이 분포합니다.
침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한약도 같이 처방하였습니다.
일단 주된 목표를 기침으로 잡았는데
기침은 생각보다 쉽게 치료가 잘되었고,(40여일만에 기침 치료 종료)
불면증/상열감 등의 증상들도 상당히 고통스러워하고 계서서
현재는 기침치료는 종료하고, 불면증/상열감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치료중입니다.
기관지 과민성 기침이 잘 호전되었으므로 치료사례를 정리해봅니다.
2016. 4. 9
기관지 과민성 - 환절기 등에 유발됨
어려서부터 발작성 기침이 있었음/ 심지어는 나병환자들 먹는 알약도 먹어봤었음
이비인후과, 알레르기 내과 다녀봤음. - 알레르기 검사를 해봄 - 집 먼지 진드기 :: 복약했으나 별무효과
이비인후과 약은 복약하면 귓불/눈두덩이 빨갛게 달아오르더라.
타한의원 - 갱년기 열감 있어서 3주 정도 침 치료받아봄. (퇴행성 관절염, 침 치료로 금방 좋아짐) / 갱년기 상열감, 기침 별 무차도 하였음. -상열감 일정하지는 않지만 심할 때는 차가운 방바닥을 굴러야 할 정도.
기관지에서 흰색 객담이 배출이 된다. 기침할 때 일부러 뱉으려고 노력을 한다.
청진기를 데고 들어보면 심하지 않다고 늘 진단받는다.
환절기에만 주로 심하다 - 여름~ 가을~겨울 시기에도 발생하기도 한다.
홧병심 - 전중혈압통강
발가락 소양감 있음.
질염 - 화끈거림 - 질건조 감히 강하다
불면증 심하다 - 밤새도록 뒤척이는 느낌. 예전에 수면제 잠깐 복용했으나 현재는 안 먹고 있다.
민들레 달인 물을 먹고 기침이 나았던 적이 있었다. (30대 후반)
2016. 4. 12
전중혈부가 답답하고 뱉고 싶은 느낌이 있다.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다.
기침이 심해지면 몸살이 오는 듯한 느낌.
전중혈부 부항 - 토요일은 기침이 매우 심했었고, 다음날은 기침할 때마다 빠져나오는듯한 느낌이 있었다.
2016. 4. 21
어제 잠을 매우 잘 잤다.
저녁잠 2시간 꿀 잠자고, 밤에 다시 누웠는데 다시 잠이 잘 왔다.
어젯밤에는 기침도 많이 좋았다.
오늘 아침에는 아직 기침한다.
발바닥 수포성 피부염 - 발바닥이 뜨겁다 - 면역력 저하로 바이러스성 피부염 유발되는 것.
앞으로 수면 기침 등이 좋아지면 호전될 겁니다
2016. 4. 22
어제는 자는 둥 마는 둥 3시간 수면.
평소 수면제 거의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기침도 좀 나아지는 느낌
2016. 4. 23
항배강이 매우 강함 - 뒷목 피부가 많이 두터워져있음
어제 침 맞고 잠을 푹 잤다.
2016. 4. 28
요즘 기침vas6. 미세먼지 강한 날에는 조금 더하긴한다.
많이 좋아짐
2016. 5. 9
기침 vas1~2
잠은 체질침 (사담/사간) 한날에는 좀 잘 자는편.
2016. 5. 19
기침은 많이 나아짐. 거의 안함.
수면 - 며칠에 한번이라도 자니까 전보다는 좋다고 생각한다.
아로나민 골드 눈피로가 풀리면서 잠이 왔었는데 최근에는 그조차도 없었다.
한약을 먹으면 편안한 느낌.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
상열감이 늘 있다. - 하루에도 수시로 있다. 밤에 자다가도 추운듯하여 전기매트를 켜면 또 갑자기 올라오면 방바닥에서 몸을 식혀야한다. 20년도 넘었다.
하루 10회는 올라오더라
38살에 자궁척출술 이후로 열감, 자한이 강했다. 지하철에도 자한 등으로 인해 샤워를 다시해야할 정도.
2016. 5. 20
어제 많이 잤다.
오전 9시부터 새벽5시까지.
<자필 치료 후기>
저는 한빛프라자 이 건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감기에 걸려 기침이 한번 시작되면 그칠지 않아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시절엔 약, 주사 및 용각산 등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아 나병환자들이 먹는다는 아주 작은 알약을 구해 오셔서 먹고 나은 적도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감기 고열로 시작된 기침은 환절기 때마다 반족 되면서 몇 년을 병원에 다녀도 일시적으로 좀 그쳤다가 또다시 시작된 기침은 반년 이상 지속되었고 나의 몸은 기침 때문에 몸살도 오고 힘들고 지쳐만 갔습니다.
하나 이비인후과, 다미 내과(만성기침) 링거, 주사, 약 처방에 때론 약의 부작용인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보는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얼굴이 많이 부었다고 할 정도로 약을 먹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2015. 5. 1 건강검진, 2016. 4 . 본 브리지 병원에서 폐 사진, 청진기 진찰 이상은 없었는데, 기침 한 번 시작하면 그치질 않았습니다. 기침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던 어느 날 이솝N한의원에 직원들이 침을 맞고 좋아졌다 하여 혹시나 하고 방문해 원장님의 침 치료와 약을 처방하여 주셨습니다. 2~3개월 약을 먹고 치료하면 나아진다고 하셨는데 불과 2개월도 안되어 완치되면서 몸 컨디션도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치료해 주신 원장님과 직원 선생님들께 무한 감사드리며 저와 같이 질병으로 고통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치료받고 질병에서 자유함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