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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후반 남성분이 내원하셨습니다. 이분은 이미 20대부터 꾸준히 미주신경성 실신을 겪어오셨습니다. 10년에 3~4회 실신을 겪었으니 그리 자주 실신이 발생하지는 않은편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실신이후 실신 전구 증상이 호발하고 실신이 빈발하자 이솝앤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업무 분량이 많고, 일을 왕성히 하시며 스트레스가 강한 편입니다. 신경을 많이쓰는 직업으로, 등 어깨 통증이 강하고 수면이 불량하며 소화가 안좋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이러한 제반 증상을 기반으로 몸이 더 욱 안 좋아질때 유발되므로, 수면/소화 등 제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징적으로 찬음료를 마실 때 어지러움 등 실신전구 증상이 유발되고, 스트레스가 강해질때는 이마로 칼로 오리는 듯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명도 있고, 설사도 잦습니다.
소음인 남성분으로, 체질에 맞추어 과민해진 신경을 이완시키고 비위를 보강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보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치료 과정 포스팅은 해당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진행합니다>
2017. 6. 30
주소증 - 미주신경성실신
경과 - 20대 중반 부터 발생
발생빈도 - 20대 1회 / 30대 4~ 5회 / 40대 3~ 4회 / 50대 3~4회. ( 항상 스트레스 상황에서 유발됨)
2016년 가을 - 복통이 있고, 대변 보다가 실신 발생
스트레스 받고, 힘이 들면, vas3~4 정도의 느낌이 생긴다 - 머리가 멍해지고, 기운이 빠지고, 정신이 희미해지는 정도의증상.
일이 많다던지, 스트레스가 있으면 유발된다. 일주일 열흘 전에도 1회 있었다.
6월 : 3~4회. (6월은 위기의식을 많이 느꼈음) 걷고 나면 좀 머리가 맑아진다.
5월 : 1,2 회정도는 있었다. 조금씩 있었다.
작년 9월 이후로 계속 미약한 증상이 있어왔다.
수면 : 입면난 - 10~ 20분 (젊어서는 입면난이 있었다)
수면중각성 : (화장실가려고 1~2회 ) 그냥 각성되는것도 1회 가량 있다. 얕은 잠을 자는 편이다.
총수면시간 : 7시간 남짓.
아침에 개운하지 못하다. 운동을 하고 자면 좀더 잘 잔다.
동반질환 : 등과 허리가 너무 아프다 :능형근의 통증이 매우 강하다. 요통도 힘들다.
과거치료 : 서울대 병원 - 심전도 검사(부정맥 나왔음) / MRI : 2016년도 9월. 진단명을 처음 받았다. 미주신경성실신 진단명 받았음.
오늘도 서울대 병원 다녀왔고, 24시간 동안 부정맥 양상 1회 나왔음. 현재는 부정맥소견이 매우 드물어짐.
평소 변을 보기 전에 실신, 심한 설사를 한다.
원래도 평소 설사를 자주 하는 편이다.
평소 되새김 증상이 있다 - 4~5년전에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들었다. 위암가능성 있다고 들었음. 2년마다 내시경검사를 하고 있다. 크게 변화는 없다.
평소 추위를 더 많이 느낀다.
과거 음주 - 마시면 폭타주 10개. 음주 주 4~5회. / 지금도 소맥 1잔 : 한달에 2~3회.
특이사항 : 요즘은 설사가 거의 없다. 최근에는 소화불량감도 거의 없다.
치료목표
1. 수면의 질
2. 소화 정도
3. 등 통증
4. 미주신경성 실신
2017. 7. 11
1번처방 - 소화도 좋고, 대변도 좋아짐
2번처방 - 수면이 깊어지고, 견배부 근육경직감이 호전됨. 화가 풀리는 느낌이 든다.
평소 아침에 들려오는 TV소리에 반드시 깨어났었는데 한약 복용하면서 아침에 TV소리를 못듣고 잘수있었다. - 그러나 소화가 좀 불편해지고, 설사가 유발되었음.
이명 - 15년 경과. 아침에 가장 강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소리가 더 커진다. 형광등소리이다. 양측성.
비행기를 타면 이마에 칼로 자르는듯한 통증이 있었는데 평소 에도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잠깐씩 스쳐가듯이 느낀다. - 4~5년전에는 자주 있었으나, 최근에는 아주 가끔 느낀다. 최근에는 비행기 타도 괜찮았다.
2017. 7. 20
그간 실신 전조증상 없었음
소화양호
등의 통증이 많이 호전되었다.
전반적으로 몸이 가벼워진다고 느낀다.
2017. 8. 11
등통증 2~3점 많이 호전됨.
2017. 9. 8
등통증 - 어깨는 통증이 없어지고, 등쪽(날개쪽) 통증이 아직 있다.
우측 어깨 통증이 더 인식된다.
대변이 약간 질척거린다.
수면 - 아침에는 대체로 개운한 편. 소변각성도 1회로 줄어들었다. (안깰때도 가끔있다)
이명 - 소리의 크기가 줄어들었다.
이마에 칼로 긋는듯한 통증 - 비행기 탈때는 없었고, 일상에서 조금 느낌이 있다.
전반적인 신체의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추위 많이 타고, 요즘도 겨울솜이불 덥고 잔다. 겨울이 싫다.
물을 마실때 전조증상이 동반되는 정도가 줄어들었다. 강도가 약해졌다.
정신을 잃을듯한 느낌이 흐려졌다.
-> 아직 전조증상이 있다. 좀더 치료 진행할것.
2017. 9. 22
등통증 조금더 완화
대변- 최근 음주로 인해 안 좋음
전조증상 아직 약간 있음
2017.12.18.
찬물마실 때 나오전 전조 증상 없어짐(호전)
비행기를 탈 때 이마에 칼긋는듯한 통증도 미세해짐. 많이 호전되었음.
치료 종료. 경과 관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