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본점
- 수원점
키도 크고, 체격도 좋으신 30대초반 남성분의 미주신경성 실신 치료 사례입니다.
미주신경성실신을 치료하다보면, 생각보다 젊고, 건장한 체격의 남성분들에게 미주신경성실신이 많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미주신경성실신은 과도한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혼합될 때 유발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데, 건장한 남성분들은 상대적으로 체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보니,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고 쉽게 과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분은 태음인으로, 미주신경성 실신이 작년 7월 처음 발생한 이후로 그 발생이 잦아 이로인한 불안,초조까지 유발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기립경검사, 심전도, MRI CT 등에 모두 이상 없음입니다. 타한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을 복용하여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큰 차도를 내지 못해 이솝앤한의원에 내원한 케이스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뿐만아니라 기타 실신에서 특징적으로 볼 수 있는 서맥(심장의 느린 박동) 양상은 치료 후반기로 가면서 호전되어 정상범위로 진입하였으며, 불안장애 또한 호전되었습니다. 또한 전반적인 기력을 상승시켜 늘 졸린듯한 눈을 하고 계셨는데, 후반기로 갈 수록 눈빛이 살아나고, 침침하여 불편하던 눈도 밝아졌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케이스였으나 치료결과가 매우 좋은 보람된 사례입니다.
치료기간은 4달입니다.
다음은 치료기록의 일부이며, 해당 환자분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되었습니다.
2017. 1. 14
미주신경성 실신 - 2016. 7. 26. 처음 발생. 실신은 없었으나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현훈 페이드아웃 불안 심계 등 발생
- 밤10시 집에 와서 식사후 기립하면서 증상 발생. 이후 3일 1회 꼴로 증상이 강하게 나옴. 호흡곤란, 불안 증상이 강했음. 아주대병원 검사 한달 간 진행.
- 기립경검사 음성, 심전도 검사, 머리 MRI ,CT 모두 별무이상
신경과에서 자율신경실조,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받음
(타한의원에서 3개월가량 한약 복용해봄)
초기 발생 이후 학습된 불안이 다시 야기됨.
항상 불안감이 동반된다.
불규칙적으로 현재도 전조증상이 종종 있다.
TV를 보다가 공포장면을 보면 증상이 야기되기도 한다.
평소 흉민감 ( 일하는 도중 등에서 유발됨)
최근 10여년간 과로를 많이 해왔다. 이후 일을 줄임. 최근 눈이 계속 침침하다. 멍한 느낌.
2017. 1. 24
호전경과
불안감 - vas 6~7
침침함 - vas 6~7
흉민 - 많이 좋아짐
지난 10일간 증상 발작 1회 있었음.
2017. 1. 31
불안감 - vas 6
침침함 - vas 6
흉민 - 많이 좋아짐
연휴기간 쉬는데도 가끔씩 불안 증상이 나왔음.
체력이 쉽게 고갈되고, 조금만 쉬어도 다시 좀 살아난다.
2017. 2. 14
아침에 설사 경향 + 흉민감 + 소화불량감 + 호흡이 답답하다고 느낌.
체력적인 면은 올라갔다. (피로감은 호전된것이 느껴진다)
불안감 - vas 상승 (6점이상으로 올라감) - 횟수는 줄었으나 강도가 강해졌다.
(2주 사이에 3회 가량 불안 증상 있었음)
침침함 - vas 6
2017. 2. 25
서있는 일을 하다가 도중에 다리가 저리면허 현훈 등 발생했었음
11일간 2회 가량 발생
불안감 vas4.5
눈 침침함 vas4
흉민감은 있으나, 호흡곤란감은 좀더 좋아졌다.
체력이 좀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2017. 3. 7
현훈은 없었다.
좌측 견갑거근 경결은 있었음. 당김 증상.
불안감 vas3
눈 침침함 vas 4.
2017. 3. 23
불안감 vas1.5
눈 침침함 vas 4.
최근 피로감 + 두통감 + 침침하다 (두중감이 강하다) - 일이 바빴다.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하여 푸쉬업 20개 정도하고 나서 힘들었다. - 핑~ 도는 증상이 있었다.
비염 느낌이 있다 - 비색, 인후염 느낌도 있다.
2017. 4. 4
최근 청소를 강하게 하다가 호흡곤란이 있었다 숨이 너무 찬다.
가습답답함이 있다.
좀만 땀을 흘리면 피로감이 강하다. 눈도 침침해진다.
현장등을 나가서 몸을 써서 땀을 흘리고 나면 급 피로해진다.
식사시 뜨거운 음식을 먹고 나면 멍해진다.
원래도 더위를 굉장히 기피했다. 반팔반바지가 평상복. (차를 타고 내원)
불안감 - 이제 거의 없다.
눈 침침함 vas 2.5~3점
2017. 4. 18
설사가 가끔 있었다 - 기름진 음식에 설사가 있는 편.
과민성대장증후군이 강한편 (긴장하고 예민하면 장이 자극된다)
음료수 +고기 - 식은땀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다. + 시야가 살짝 어두워진다.
눈침침함 - vas1.5
퇴근후 피로감이 많이 덜해졌다.
눈빛이 많이 살아남. 심박동수 정상범위로 진입함
2017. 5. 16
심박동 검사상 매우 정상
이제는 눈은 많이 밝아짐. 만족스러움.
눈빛오 많이 살아남. 여태까지 중 현재가 가장 좋음.
치료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