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6세의 박**군이 내원했던것은 2015년 3월 31일

차트 기록내용을 볼게요.

현재 고1
중2때 처음 발생 - 급식을 기다리다가 미주신경성 실신 발생 

삼성병원에서 2년전 검사 - 삼성병원- 심장박동 등 검사 다 해보았으나 별무이상.
-이때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 받음.

최근에는 1월 31일, 3월38일 학원에서 앉아있다가 실신이 있었다.

실진전조증상 - 어지럽다. 혼란스러운 느낌이 든다.

작년에는 없었다.

* 두달 간 전조증상과 제반증상, 실신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치료 종료예정 

이 남학생은 공부를 잘해서 공부잘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추정상 입학초기의 경쟁적인 학교분위기가 힘들었을것으로 보입니다.

2015.4.11.

일주일에 한번 가량 경과를 보기위해 내원하기로했습니다.

첫날에는 문진에서 나오지 않았던 얘기를 합니다

"실신 이후로 가슴답답한 증상이 늘 있었음 이번주에도 계속 있었다." 

보통은 전조증상 처럼 어지럽다거나, 미슥거린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기마련인데

박**군은 첫날 증상이 하나도 없다하여 좀 난감했었는데

목표증상이 잡혔으니 한결 쉽습니다.

"숨이 턱턱막히듯 답답하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한의학에서는 기가 울체되어나타나는 증상으로 스트레스 증상입니다.

그런데 박**군은 스트레스가 강하게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이 증상 잡기것이 다른 환자분들 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5월 4일이 되어서야 70%정도의 답답함이 해소됩니다.

그래도 30%가량은 남아있네요.

그사이 실신전조 등의 증상은 전혀없었구요.

약간 불편할 정도로 지속적인 잔기침이 있어서 이를 같이 치료하였습니다.

잔기침은 2주정도에 걸쳐서 다 없어졌구요.

2015.6.8.

가슴답답함 vas3.
(원래는 숨이 턱턱 막히는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한숨을 많이 쉬게 되는 정도. )
- 지금 현 상황에서의 스트레스가 있어서 더이상 호전이 안되는 것으로 보임.

기침은 다 호전되었음.
치료 종료.

체질 장부균형 테스트상 초기에 보였던 불균형된 수치가 모두 사라졌고, 나머지 증상은 

학교에서 입시로인한 경쟁 상황으로 인해 나머지 기울 증상이 해소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일단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이정도를 유지한다면 추가 실신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