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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님은 만 20세.
2013년도 체하면서 현훈 실신
2014년도 9월 지하철에서 속이 미슥거리면서 기립하고 현훈 이후 실신 발견.
(이후 지양혈부 답답함이 유발되어 한의원 치료받음)
14년도 겨울에도 현훈감.
지난주, 식은땀, 미슥거림등이 유발되었으나 실신까지는 안갔다.
고등학교 다닐때에도 체해서 한의원에 자주다녔던 편이었다.
1년에 1회 가량은 실신, 그외 현훈감 등은 1년 1~ 2회 가량 발생함.
이분은 실신은 몇 차례 있었지만 큰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지는 않으셨어요.
그렇지만 증상, 양상 등이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처음 내원한 날짜는 2015년 4월 4일.
체질을 파악해보니 소음인. (역시 또 소음인이네요)
오래된 만성적인 소화불량이 있고,
최근에는 아침에 원하시는 시각까지 잠을 자지못하고 3시간 가량 일찍 눈이 떠져서 다시 잠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단서죠.
평소에 가지고 있는 이런 상태가
순간순간 피로와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1. 만성적 소화불량감
2. 수면중 이른 각성(아침에 더 자고 싶어도 못자고 일어나는것)
을 목표로 치료를 하면 되겠어요.
두달 정도 치료를 예상했고, 치료에 들어갑니다.
2015.4.25. 그사이 소화불량감 없었음(좋은 상태)
2015.4.25. 시험기간에는 상완부 답답함이 컸었다. 시험이 끝나고 모두 해소. 현재는 상중하완 압통 모두 없음.
(수면도 아침늦게까지 할수있게됨)
치료 경과가 빨라서 잠시 약을 쉬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치료가 충분하지 않았다면 다시 증상이 좀 나타날 수 있기때문이죠
2015. 5. 16.
아침에 계획한 기상 시간보다 2시간 정도 일찍일어난다.
아침에 각성이 되면 다시 잠들기는 한다. - 더자는 2시간 사이에 얕은 수면이 이루어짐 (반복 각성)
소화 -그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함 (한약 복용을 쉬는 기간에도)
중완 압통 살짝 있는 정도 ( 평소 늘 소화가 불편했던 것에 비하면 호전경과 잘 유지된것)
그래서 다시 한달 더 하기로 했습니다. 충분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재발이 안되니까요.
2015. 6. 1.
일어나고자 하는 시각까지 잘수있게되었다 - 한 일주일 정도 되었다.
이후 경과관찰은 전화통화로만 진행했습니다.
2주에 걸친 경과 관찰 상 수면 원하는 시각까지 잘 되고 있고 소화상태도 좋아 치료를 종료했습니다.
소음인은 특성상, 소화기능이 잘 저하되고 수면이 얕은 경우가 많습니다.
잘 먹지 못하고, 잘 자지 못하는데, 건강할 수 있을까요?
이런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얕은 수면은
궁극적으로 피로를 유발하고 여러가지 만성 질환을 곧잘 유발합니다.
정말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미주신경성 실신까지 유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이런 증상들이 있을 때 가볍게 치료해주면 실신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