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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남아의 반복되는 실신의 치료 과정.
실은, 규영이의 치료과정은 정말 쉽고 순탄했습니다.
규영이는 이미 3번이나 이유를 알수없게 실신을 했고,
욱하는 성격의 강화,
불안증, 공포증 등의 심화를 어머님이 느끼고 계셨기에
상당히 걱정을 많이 하셨고,
그만큼 대학병원에 놔파, 혈압, 심장 검사등을 다 하였으나 별다른 소견을 들을수 없었고,
원인 파악이 안되니 치료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정말 답답하고 힘들었을 거에요.
2015년 1월 15일
2014년 4월 10월, 2015년 1월에 실신이 있었다
- 뇌파, 혈압, 등 검사상에 모두 정상.
- 운동을 하는 일이 있은 후 - 심장이 터질듯이 뛰는 상태로 서있다가 실신이 발생.
- 이후 심장의심되어 심장관련 검사도 다 해봤으나, 심장쪽에 별무 이상. - 과호흡 증상이 의심된다 설명들음
-지금 초3학년 올라감.
- 2학년(작년)에 선생님이 무서워서 학교가기 싫다고 했었음 - 실신에 대한 불안이 가중됨. 첫 실신이전부터도 학교 선생님이 무서워서 앉아있어도 심장이 뛴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음.
한숨을 자주 쉰다.
만성 비염이 있음 (축농증성) 잠잘때 숨쉬기 힘들어한다 - 오늘 약간 심한 상태.
- 아기때부터 깊이 잠을 잘 못잔다.
-한의원에서 먹고 있다. (한달 정도 경과)
-내이플 치료약이 비염을 타겟으로 하는 처방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염도 같이 호전될거라 설명드림
1월달 실신(방학중)방과 후 축구 교실에 갔다가 - 막 뛰고 나서 실신.
작년부터 형과의 관계등에서 불같이 퍼부어대는 성격이 나타남.
(치료하면 불같은 성격반응이 줄어들것이라 설명드림)
저는 보통은 환자분들이 상세하게 말해주시는 증상을 경청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해주시는 말씀들을 모두 차트에 받아적죠.
여기에서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어요.
일단 규영이 체질파악을 해봅니다.
화실인(소양인)이군요.
오키.
소양인은 火로 인해 다양한~ 질환들, 증상들이 유발됩니다.
火를 조절하면 몸은 다시 균형을 잡고 스스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상태를 살펴보니, 가슴에 울화가 쌓여있고, 이로인해 아이가 한숨을 잘 쉬고, 가슴을 답답해하고,
당연히 이상태가 되면 "욱!"하는 성격도 강해집니다.
心火가 울체되면서 특정상황(달리기를 하고 심장이 강하게 뛰어야한다거나 하는) 에서 심기능에 순간적 불균형이 오는것으로 파악됩니다.
원인이 파악되었으면 치료를 해야죠.
일주일 후인 1월 22일
성격 - 약간 차분해지는듯한 느낌 한숨이 줄어들었다
비염- 최근 주중 밤 자기전 비색이 덜했다. 오늘아침 비색이 다시 심함.
(어젯밤에 떡볶이를 먹었던 영향일 듯 - 고춧가루 삼가라 티칭)
홧병 압통 범위는 비슷 - 습부 치료.
상완부 통증은 소실됨.
1월 29일
오늘 개학- 학교가기전 불안감 없었음.
한숨 아직 있다 - 어머님이 느끼기에는 하루 1번 가량.
2월7일
불안감이 없이지고 편해짐
어머니가 보기에는 한숨도 거의 안쉰다.
2월 21일
단중혈부 압통 모두 사라짐.
상완 압통 약간 있는 정도.
한숨/불안 증상 모두 사라짐.
제가 체질과 장부균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하는 테스트가 있는데
그 테스트 상에서도 호전경과, 치료소가 모두 없어져서
치료를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머님은 이데로 그냥 호전 상태를 유지할지 염려해하셔요.
그럴만 하죠. "엄마"로서 저도 제 아이가 이런 일을 겪었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거에요.
그러나, 이제는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님은 차분하고 분석적인 편이세요.
이후 개학을 하고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을 어느정도 살펴보신 후에
치료 후기를 적어주셨습니다 ^_^
아 정말 글도 정연하게 잘 써주시고~너무 감사해요~ 역시 지적이세요~♡ ^^
현재 초3 남자이이로 초1때 야구배트에 이마를 심하게 맞고 정신을 잃은 적이 있었는데 CT 상으로는 뇌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다고 하여 외상에 대한 흉터만 걱정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후 학교에서 실신을 하게되고 깜짝놀라 대학병원에서 뇌파검사, 기립경 검사, 혈액검사를 받아보았지만 아무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후 두번이나 실신이 일어나게 되고, 다른 대학병원 심장 전문의를 찾았지만 거기서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내이플한의원을 알게되어 2015년 1월 초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증세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진료를 보시더니 스트레스가 심하여 심장에 무리가 온 상태이며 이로인하여 장분의 균형이 깨진것이 원인이 되어 생긴 증상이라고 설명하시기에 야구배트에 맞았던 일까지 말씀드리니 그동안 있어왔던 등교거부, 불안증 등도 그때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아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생겨난 증상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씀하셨스빈다. 엄마로서 추측하던 이유와 맞아떨어지니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겨 한약을 먹으며 주 1회 내원치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약 2주 정도 약을 먹고 부항치료를 받더니 아이가 먼저 가슴쪽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호전이 있나보다 생각하게 되었고, 5주 정도 먹은 후에는 가슴 답답한 증세와 통증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2월 6주치 약을 먹은 후에는 걱정 한가득이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작년에는 왜 그렇게 걱장만 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5월 중순이 넘도록 3학년 학교생활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걱정, 한숨, 실신 없어요. 원장님은 특별한 증세가 없으면 앞으로 쓰러지는 일은 없을거라고하셨지만, 5월 말 다시 한번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원장님 말씀을 듣고 나면 왠지 불안한 마음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라서요. 우리 아이, 또 제마음의 걱정까지 싹 사라지게 하고 안정을 찾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