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한의원 치료사례·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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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3세 남환 10년 경과,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기간 : 3개월
2017-04-05 hit.23

중학교 남학생이 어느날 내원하였습니다. 어머니와 함께요.

여리여리한 이 남학생은 이미 어려서부터 두드러기가 났었는데 최근 1년 사이에 심하게 두드러기가 나면서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약하기도 했었고, 방학때는 실신 증상이 있어서 응급실에 입원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두드러기가 동반되면서 실신된 것이라 걱정이 크십니다. 예전에 타한의원에서 한약을 먹어보기도했었습니다.

매일 두드러기가 유발되고 있고, 항히스타민제를 하루 2회 복용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은, "이곳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제 한의원에 내원해보셨다고 말씀하시네요.

물론 두드러기로 강하게 고생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모두들 절실하시고, 심적으로도 힘들어하시지만

이러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흔들흔들 힘들어하시는 환자분의 심리를 다잡아드리느라

저도 힘듭니다 ^^;;

어쨌든 3달 가량의 치료를 잘 마치고 완치되어 이렇게 치료 사례를 정리해봅니다.

2016. 2. 13

3~ 4세즈음 두드러기 증상이 유발되어서 알레르기 유발 검사해봄
- 갑각류, 집먼지 진드기 양성 나옴. / 당시에는 아토피 등이 상당히 있었다.
크면서 조금씩 괜찮아졌음

이후 심하게 두드러기 유발된것은 1년전. 6학년 2학기 겨울방학.
경희대병원에서 - 항히스타민제를 6개월 가량 먹었다.
당시에도 알레르기 검사했으나 원인 모름. 점차 약을 세게 지었다.

이후 한의원에서 소화기능등 다 안 좋아서 한약을 3개월 먹고 그간 괜찮았다.
이번에 겨울방학에 두드러기 다시 유발됨.

명절때 실신 하엿음 - 강동성심병원 응급실 입원함.
낮에 두드러기 심한 상태였고, 새우튀김을 많이 먹었고, 새벽에 두피까지 두드러기가 심하여 찬물로 머리를 감았음. 아침에 구토를 하면서 돌아서면서 쓰러짐. 1분 이내로 의식이 없었다.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심전도, CT 등 검사했으나 별무이상이었다.
현재 하루2회 규칙적으로 항히스타민제 복용 중. 그래도 두드러기는 난다. 저녁에 많이 유발되고, 탱자물을 목욕을 하고 잠을 자면 아침에 좀 들어가고 몇개만 남아있다.

평소 설렁탕 등 기름진 음식, 뜨거운 상황, 온도변화에서 유발된다. 공부할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올라온다.
소화기능이 매우 약해서 적게 먹고, 변비가 심하고, 야채를 거의 안 먹는다.

팽진 형태가 뭉쳐서 더 큰 팽진상태로 나고, 없어지면서 테두리가 생긴다.

입면난 - 1시간 - 평소에 늘 그래왔다. 요즘에는 두드러기 소양감으로 인해 각성되기도한다. 잠자면서 헛기침을 하고, 숙면을 하는것 같지 않다. 낮에는 헛기침을 잘 안한다. 수면중각성 - 새벽에 가끔씩 깬다.

집중력이 늘 떨어지는 느낌이다. 늘 기운 없는 느낌.

탱자열매를 달인물로 목욕하고 있다. 피부트러블에도 매우 좋다.

2016. 2.23

두드러기 - 두드러기가 식후에 주로 난다. 공부하면서 난다.

두드러기의 소양감/ 크기/갯수/ 분포 범위 관찰해오세요

소아과처방받은 두드러기약 - 어제부터 복용,., 하루 3회 복용. 오늘이 가장 좋은컨디션.
그전날 하루 양약 안먹었더니 매우 심했다.

2016. 3. 5

소아과 약 원래 하루 3회 먹도록 처방받음.
2월24일 다시 처방받음. 저녁에 쎄게먹도록 처방받음. 낮의 약은 약한것으로 필요하면 먹도록 처방받음.
그다음부터,
오전/ 오후에도 많이 나지 않았다.
그다음날에는 오전에는 전혀 나지 않았다.
변비가 없어졌다.

26일 오전/오후에 나고, 저녁에도 상당히 났었다.
27일 오전에 나고, 오후 저녁에 거의 안났다. 삼겹살을 먹음에도.
28일에는 아예안났다.
29일 오전오후 안나고, 저녁에 몸과 다리에 약간 났다.
1일 점심 저녁에만 조금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