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본점
- 수원점
30대중반 여성분.
임신 출산 육아 이후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악화되며 유발되었던 음식성 두드러기에
치료 중반 겨울에 접어들면서 한랭 두드러기 양상을 같이 보인 혼합형태의 두드러기입니다.
2013년도 치료를 하셨던 케이스이고, 이후에도 가끔 다른 가벼운 질환으로 내원하시는데 그 이후 2016년 현재까지 전혀 재발 없습니다.
다음은 제 차팅의 일부분(증상 여부/ 경과 여부)입니다.
초진의 경우에는 환자분이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고자, 차트에 모두 받아적는 편이라 내용이 정리가 안되고 번잡해보일 수 있습니다.
9. 23.
만성 두드러기
- 올해 8월7일 이후로 발생.
2011년도 9월초에 좁쌀처러 소양감이 강하게 슬부, 팔꿈치, 등에 났었음.
- 보습 로션만 발랐음. - 일주일만에 없어짐
2012년도 7월초에 났었음- 두드러기 양상으로 - 허벅지랑 팔꿈치에 났었음
- 소양감 어느 정도 있음. - 울퉁불퉁 -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와 소염제를 3주정도 복용하고 없어짐.
2013년 8월초에 다시 발생 - 피부과약 2주먹었는데 비슷.(둘째 준비 중)
- 피부과약 복용 후 24시간 이후 다시 증상 발생.
- 소양감이 아주 심하지 않았음. - 가급적 피부과약을 안 먹으려함.
보통 3~ 4시부터 시작되어서 6~7시즈음 두드러기 양상으로 보임.
주로, 상하지에 많이 나고, 심하면 옆구리에 약간 있다.
어제는 목까지 났었음.
슬부 관절이 두드러기와 비슷하게 통증이 나타난다.
바깥 음식을 먹으면 더 가려운것 같다.
마트 백화점 등 먼지에 더 유발되는 것 같다.
쌀국수 먹으면 (향신료가 많다) 심해지는 듯.
전을 먹고 뒤집어지기도 했다.
09. 27.
두드러기 - 저녁에 심하던 걸 한번 건너 뛰고 아침이 심했음
똑같이 두드러기가 나기는 해도 소양감은 좀 덜함.
10. 01.
두드러기의 범위가 줄어들고 지속되는 시간이 짧아졌으며
소양감의 정도가 줄어들었음.
10. 04.
좌측 팔에 대상포진으로 의심되는 증상 (혹은 모낭염? 너무 긁어서 염증?) 발생하여 피부과 내원 권유.
두드러기는 완화 경과
10. 08.
대상포진 맞음. 피부과에서 치료
중.
사신방 복용하면서 2일 정도 깨끗했다가, 어제밤에 다시 심.
10. 11.
어제는 두드러기가 하나도 안나고 깨끗했음
10. 15.
두드러기가 나긴하지만 범위가 많이 줄어들었음.
10. 22.
일주일 중에 하루는 아예 안남.
그외에는 주로 대퇴부에 발생. 범위가 손바닥만한 정도로 줄었다.
일요일에는 케익을 먹고 두드러기가 강했다.
10. 29.
지난 일주일간 4일 두드러기 안남.
3일중 2일은 때밀이 목욕을하고나서 심했음.
1일은 새우를 먹어서 유발됐을듯.
11. 08.
치료전 vas10을 기준으로
vas 3까지 호전되었다가
최근 카페트 이후로 vas 6~7까지 다시 올라감.
중완 압통이 있음
오늘 약테스트 없이 황기계지 5일
카페트를 일주일 가량 안 깔아보시기로.
11. 04.
수목금토 두드러기가 심하셨음.
극세사 카페트를 구입하여 수요일부터 깔았음. 그래서 세탁해서 다시 깔았음. 일요일은 안남.
이제는 밀가루 음식에 예전처럼 두드러기가 심해지지는 않음
11.12.
한랭두드러기 발생 - 주말에 추운곳에 가서 있었더니 다른 양상의 두드러기 발생 - 좀더 좁쌀모양. - 심했음. - 몸을 따듯하게 했더니 줄어듦
이후 음식 알러지 없었음. 카페트 없이 좀더지내보라 설명드림.
11. 22.
두드러기가 아예 없는 날도 있었고 vas1.인 날 정도.
그러나 신촌에 외출하여 찬바람을 많이 받고, 설렁탕 외식을 하고 난후에는 한랭성 두드러기와 음식성 두드러기가 혼재.
한랭성은 보다 빨리사라지고, 음식성은 다음날 까지 팽만성으로 남는 편.
11. 30.
이번주는 두드러기가 거의 없었다.
애슐리(부페식)외식을 하였는데도 vas0.5정도 밖에 두드러기 발생.
그외 삼겹살을 먹어도 설사가 없었다(삼겹살 먹으면 원래 항상설사)
마트를 다녀오느라 외출을 하였는데도 한랭두드러기 거의 없었음
단중혈부 습부 - 홧병이 있음 - 가슴답답
12.20.
주 1회 발생 - 그날 크림빵을 먹고 발생.
그외 시장은 매일가는데 한랭성 두드러기 없다.
아직 손을 찬물에 넣으면 약간 두드러기가 나는데,
예전에는 하루정도 지속되었는데, 지금은 로션바르고 손좀 따뜻하게 하면
금방 없어진다.
떡뽁이, 만두, 등 먹었는데 두드러기 없었다.
집피자를 먹어도 두드러기 없었다.
12. 31.
그간 두드러기 없었음
그간 시어머님 상으로 인하여 바깥 음식등 많이 먹고, 힘들었어도, 없었음.
치료종료.
< 실제치료후기>
올해로 3년째 두드러기로 고생했는데요.. 첫해에는 여름에 오돌토돌 무릎 등에 조금씩 올라와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사라져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어요. 수유중이라 약 먹을 생각도 안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때 적절한 치료를 안해서 만성이 되어버린것 같네요.
이듬해에는 피부과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고 한달 정도만에 사라졌는데, 올 여름에 또 두드러기가 올라오더니 피부과약도 먹을때 뿐이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양방에서는 항히스타민제로 누르고, 알레르기 물질 찾아서 피하는 방법 뿐이라고 해서,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겠다 싶어서 여러 한의원을 검색했는데 내이플 한의원에서 제시하는 치료 방향이 믿음직스러워 전화를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체질검사를 하는 점과 증상을 봐가며 한약을 조금씩 바꿔서 처방해주시는 점이 신선하고 특히 맘에 들었어요. 이전에 한재씩 지어놓고 중간에 안 맞아서 못 먹고 관둔 경험이 몇번 있었는데, 치료 상황을 봐가며 일주일치씩, 이.삼일치씩 약을 주시니까 정말 믿고 먹게 되더라고요.
치료 중간에 대상포진이 걸려서 치료기간이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처음 시작할때에는 양쪽 팔뚝 전체랑 목 있는 곳, 양쪽 허벅지 전체가 두들두들 징그러워서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였고 많이 가려웠는데 첫주부터 가려움은 거의 가라앉았고요, 한달 두달 지나면서 팔뚝은 거의 안나게 되었고 허벅지도 지금은 아주 컨디션이 안 좋을때만 조금씩 올라오는 정도 입니다. 음식을 피하거나, 항히스타민제로 증상만 가라앉힌게 아니라, 제몸에 면역력이 키워져서 나은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든든합니다.
불편함이 있을때마다 너무나 친절하게 차근차근 들어주시고 증상이 나올때마다 열심히 고민해주신 원장님, 너무나 감사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