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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분의 5개월된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몸의 전반적인 면역의 불균형, 즉 정말 몸이 안 좋을 때 - 나타나는 것이므로
딱 - 두드러기만! 있어서 오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두드러기 뿐만 아니라 수면불량, 소화장애, 두통, 생리통, 생리불순 등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드러기는 궁극적으로 면역력을 살려내야 호전되므로, 이러한 동반 증상들을 같이 치료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사례에 해당하는 환자분께서는 두드러기 뿐만 아니라, 평소 수면장애(얕은수면)를 갖고 있고, 얼마전 치핵수술을 시행한 이후로 전반적인 면역력이 저하되어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를 호소하고 계셨습니다. 두드러기는 신속하게 호전되어 한달 남짓하여 두드러기 치료는 종료되었고 이후 부인과 질환과 잔여 불편 증상을 추가 치료하고자 하였으나 사정상 추가치료는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대체로는 잔여증상 치료를 더 진행하여 전반적인 건강을 호전시켜 두드러기 재발을 방지하는 편인데, 추가치료가 진행되지 못하여 개인적으로는 약간 안타까운 케이스입니다.
이분은 소양인 허증 이셨고, 보음(補陰)하여 면역을 살려내고, 수면장애를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하였습니다.
다음은 환자분의 진료 기록 내용 일부입니다. (증상 경과 위주)
2016. 6. 21
두드러기 : 2016년 1월부터 발생.
3일전 심해짐 : 하루종일 지속, 그전에는 살짝 가려운 정도.
좌욕할 때 두드러기가 간헐적으로 있었다.
입면난 -2시간.
수면중각성 - 1회 (좀 나아진것) 그전에는 잠이 더 불량했다.
수면패턴이 불규칙적이다. 잠이 안와서 새벽 2시즈음잔다.
현재 소양감으로 인해 수면이 불량함.
복용중인 약물 : 치핵 수술 2달전, 소염제 지속 복용, 위보호약.
치핵수술이후 면역력이 매우 떨어짐.
평소 족냉이 강하고, 상열하한이 있다. (얼굴로는 열이 많이 오름)
전중혈(스트레스 혈자리) 통증
티칭: 초반에 두드러기 가려움이 강할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필요할때만 사용하세요. 이후 한약으로 두드러기가 완화되면서 자연스레 항히스타민제를 안 드시게 됩니다.
2016. 6.30
21일부터 항히스타민제 사용, 하루 2회를 복용해야 견딜 정도였다. 이번주 화요일까지 일주일가량 그랬고, 어제는 좀 좋아져서 하루1회 복용으로 괜찮았고, 목요일(오늘)은 참을만해서 항히스타민제 안 먹고 있다.
얼굴 열감 - 시도때도 없이 붉어졌는데 횟수가 줄어들고, 열감의 정도도 완화되었다.
일주일 사이에
1. 수면시간이 좋아짐. 입면난 줄어들고, 수면중 각성 없어짐
2. 얼굴 상열감 vas6
3. 두드러기 완화
전중혈 통증 - 저번보다 낫다.
2016. 7. 11
두드러기 10일간 1회 한두어개 정도 났었음. 금방 들어감.
어려서부터 생리가 불규칙했었다. 어려서는(20대) 1년에 1 ~2회 생리를 했었다.
28살즈음 한약 먹고 좀 나아졌다. 2 ~3달 1회.
6월중순에 (한달 반만에 생리발생) 최근에는 1달에 한번을 그래도 하고 있었음
상열감 vas 6 ~7
상열감 하루 2회는 느낀다. 일하다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열감이 느껴진다.
수족냉 : vas6 (에어컨에서 족냉이 유발된다, 집에가면 바닥이 차다)
피로감이 줄어들고, 컨디션도 좋아졌다.
운동해도 거뜬해졌다.
입면난 10~ 15분.
수면중각성 없음.
2016. 8. 5
그간 두드러기 없었다. 두드러기 종료.
족냉감 vas6.
상열감 vas4~5.
질분비물(냉) 많음. 냄새 동반.
치핵수술 - 아직 매일 출혈이 동반되고있음(좌욕을 못하고 있다)
입면난 없음/ 수면중각성없음(더워서 깨어도 금방 다시 잠든다)
생리 아직 발생안했으나 할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