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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후반의 여성 환자분입니다. 처음 내원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시고 계시는 상태셨으나, 약효가 떨어지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두드러기가 강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치료 초반 일상 생활을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항히스타민제는 지속하되, 점차적으로 사용을 줄여나가고, 스테로이드제제는 의존성이 생겨 오래 복용하면 안되므로 중단하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이분도 한약 복용을 시작하면서 항히스타민제만 활용하였는데요, 다른 분들과는 달리 치료 초반에 고생을 많이 하신 케이스 입니다. 체형 등이 상당히 비전형적인 스타일이라 체질감별과 원인 탐색에 난점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치료를 시작하여 2~3주안에 호전 경과가 나오는반면 이분은 2달이 다되어서야 호전 반응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짚어내지 확연히 호전되기 시작하여 이후 빠른속도로 완치되었습니다.
이분은 평소에도 스트레스성으로 위염이 잦았던 분으로 소화기관이 약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소음인 입니다. 소음인의 위기능을 보강하는 쪽으로 처방이 진행되면서 호전되었습니다.
치료후기를 부탁드렸더니 3장이나 써주셨습니다 ^^ * 너무 감사드려요~!
2017. 7. 10
주소증 - 두드러기 1개월 경과 ( 발생 시작은 3년 ~4년전부터 발생 ) 묘기증.
경과 -
형태 - 벨트등 옷이 접촉되느 라인으로 많이 유발됨. 큰팽진, 광범위 팽진으로 유발됨.
발생빈도
수면 :
입면난 : 2시간. 간혹 바로. 20대부터 수면장애가 있은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수면중각성 : 1회 (소변때문)
총수면시간 : 12~ 1시 눕는다. 실제 입면은 2시. 각성 7시. 수면의 질이 낮다.
동반질환 : 역류성 식도염 - 속쓰림이 있다 (상완부) - 장상피 화생도 있다. - 먹어도 증상 비슷.
자궁적출수술 - 선근증 있었음. 2016년 12월 23일 수술함. 월경과다출혈로인해 빈혈이 강했다.
우울감 : 우울감이 작년말즈음부터 생겨났다. 과거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 연상이 된다.
만성 피로감이 있다.
과거치료 : 피부과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하루 2회 복용. 가라앉았다가 지속적으로 재발. 해독주사 설명들었음. (링겔)
혈액 알러지 검사 했음 - 항원은 검사 되는 것이 없고, 면역요인만 남았음.
현재복용중인약 :
효과 여부: 피부과약을 먹으면 전혀 안난다. 피부과 약을 시간을 정해놓고 먹으나, 혹시나 해서 시간을 기다려보면 두드러기 여지 없이 난다. 초반에는 2일 간격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항히스타민제 간격이 더 좁아졌다.
특이사항 :
티칭: 스테로이드 복용하고계셨다면 중단해야합니다. 주말동안에 약 없이 실제상태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야합니다. 커피는 오전에만 한잔 드세
2017. 7. 14
복약 불편감 없음.
두드러기 유발되면 바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소화제 복용하여 가라앉혔음.
평소 변비, 가스 다발, 팽만감이 있는데 복약하면서 대변이 약~간 편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2017. 7. 21
스테로이드제 복용안함. (15일부터 중단함)
17일부터 항히스타민제 시작. - 스테로이드 없어도 제어됨
20일부터 2/3로 줄였음. - 줄였어도 두드러기 제어됨
분노조절이 잘 안될때가 많고, 우울감이 있다. 작년부터 결혼초반 받았던 스트레스가 많이 떠오르고 힘들다. 참기 힘들어지고, 컨트롤이 안된다.
더위를 못참으나, 발도 시리다 추위도 잘 탄다. 발이더 차다
소화불량감,팽만감 등은 더욱 호전되고 좋아짐.
그러나 수면은 비슷.
2017. 7. 25
항히스타민제 1/2알로 지속시간 12시간.
두드러기 올라오는것을 관찰하고 약 복용하는 방향으로 진행.
대변 - 잔변감, 설사(가는변)와 변비을 반복, 과민성대장증후군 경향.
2017. 7. 29
항히스타민제 복용(1/2알로 용량 줄임)
25일 아침 8시반 (24시간 간격)
26일 저녁 8시반 (36시간 간격)
28일 오전4시
2017. 8. 3
항히스타민제 1/2알
33~ 37시간 지속 :발생할때는 큰 팽진형으로 발생한다.
수면이 좀 좋아졌다. 평소 새벽2~3시는 되어야 잠들었는데 이제는 새벽1시쯤 잠들수 있고, 수면의 질도 좀 좋아졌다 아직 소변때문에 1회 깨기는 한다.
2017. 8. 11
항히스타민제 1/2알
36시간 간격으로 두드러기 발생 - 팽진의 두께가 두텁고 심하다.
2017. 8. 25
복약 초반에는 두드러기 발생간격이 매우 짧아지면서 (8시간, 12시간, 24시간 등) 두드러기가 매우 악화되었으나 이후 다시 호전되면서 팔다리 복부에는 줄어들고, 하체쪽으로만 강하다. 다시 좀 나아진다.
2017. 9. 1
두드러기가 발생하나 금새 소실되는 경향.
2017. 9. 8
24시간 반알 정도 항히스타민제 복용중
(이번주에는 버티다가 50시간 만에 항히스타민제 복용한적이 두어번있음)
2017. 9. 15
별무변화.
속쓰림이 강해졌다. - 명치끝 통증
2017. 9. 22
별무변화.
속쓰림이 강해졌다. - 명치끝 통증
2017. 9. 29
두드러기 그간 발생 없음
약간의 근질거리는 느낌은 있다.
2017. 10. 19
그간 명치끝 막힘 - 소화불량 증상이 강하여 복약이 힘들었음
그러면서 두드러기가 좀 발생
- 약한 정도로 매일 발생. 최근에는 좀더 늘어나는 경향이다.
2017. 10. 20
위통증 vas5
치료상동
2017. 10. 24
위통증 좀더 호전.
두드러기도 없어짐
2017. 10. 26
두드러기 없음. 약간 근질거리는 느낌이 있기는 하다.
소화불량감도 vas2. 정도로 많이 호전됨
치료상동
2017. 10. 31
그간 두드러기 없음
근질거리는 느낌 정도는 아직 좀 있다.
소화불량감도 거의 없어짐.
2017. 11. 20
종료 단계.
체했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한두개 정도 살짝 올라왔다가 다시 들어간다.
약을 안먹어도 바로 소실된다.
이후 두드러기 발생이 없는 기간을 2주 더 확인하였습니다.
<실제 환자분 자필후기>
약 8년전 새집으로 이사를 한 직후부터 몸에 두드러기가 조금씩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는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두드러기려니 하며 가볍게 생각하고 큰 신경을 쓰지 않고 두드러기가 생기로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8여년동안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2017. 1월 산부인과 큰 수술을 한 후 몸의 면역이 약해지고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겹친 탓인지 6월쯤 온몸에 가려운 증상과 더불어 팔, 다리, 배 등 등의 부위에 아주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려움에 견디지 못하고 긁은 후 두드러기는 점점 더 크고 넓은 모양의 두드러기로 온몸에 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두드러기가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여느때와는 달리 2~3일이 지나도 증상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너무나 심한 가려움과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피부과를 찾았습니다. 피부과에서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를 해본결과 정확한 두드러기의 원인을 찾지못했고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알러지성 두드러기라고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두드러기의 치료방법으로 항히스타민제제와 스테로이드 제제를 함께 복용하며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아닌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항히스타민제제와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고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두드러가 나는 부위가 더 넓어지고 가려움의 증상도 더욱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약 기운이 떨어지면 가려워 긁기를 반복하고 또 긁은 부위에 상처가 나고 피가 나기를 반복하며 직장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게되고 심지어는 우울증 증상까지 보이게 되었습니다. 실의에 빠져 하루하루를 지내던 중 "이렇게 두드러기를 가진 채 평생을 살면 어떡하나"하는 두려움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인터넷에서 두드러기 전문 한의원을 검색하고 이솝앤한의원을 알게 되었고 이솝앤한의원에서 두드러기 치료를 받고 완치되신 분들의 치료체험 후기들을 본 후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처음 뵙고 3개월정도 치료후에는 완치 될 수 있다는 확신에 차신 말씀을 들었지만 솔직히 저는 "설마!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다른 치료방법과 대안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원장님께 의존하며 한방 치료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일주일마다 내원을 하여 꼼꼼한 상담과 몸의 상태 변화등을 cheek해 주시고 일주일 단위의 한약치료와 더불어 침, 뜸등의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먼저 스테로이드 제제의 병원에서 처방을 받은 약을 끊었고 항히스타민 제제의 약도 점점 그 양을 줄여가며 매일 두드러기가 나는 양상, 그리고 시간등의 변화를 기록하고 두드러기의 상태등을 사진으로 찍기 시작하였습니다. 두드러기의 변화되는 양상을 지켜보기 위해 약을 복용하지 않고 버티는 순간은 정말이지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과정이었고 인내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이 나무나도 힘이들고 고통스러워 치료를 시작하고 2달여쯤 되었을때 원장님께 급기야는 치료를 포기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원장님께서는 "꼭 완치될 수 있다. 조금만 더 견디고 치료해보자"라고 용기를 주시고 다독여주셨습니다. 치료가 3개월쯤 되었을 무렵 거의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중 드디어 두드러기에 대한 몸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두드러기가 나는 부위가 점점 줄었고 두드러기가 다시 나는 시간또한(약 기운이 떨어진 후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시간) 점점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조바심 나는 심정으로 한약을 계속 복용을 하였고 어느새 두드러기는 몸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를 너무나도 괴롭혔고 힘들게 했던 두드러기는 놀랄정도로 빠른 속도로 치료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는 평소에 만성적으로 앓고 있던 만성위염으로 인한 위장장애가 원인이었음을 알려주셨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기 시작하자 두드러기가 더 이상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피부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단순히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한 두드러기가 치료 또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만성 위염에 의한 위장장애로 인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게되어 완치 판정을 받은 지금 너무나 기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치료도중 힘들고 고된 시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지 않았던것을 너무나 잘 한 일이라 스스로를 칭찬해 봅니다.
제가 직접 체험해 보고 얻은 결과로 체험치료후기를 쓸 수 있어 더욱더 기쁘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은 평소에 만성비염으로 어릴때부터 콧물, 코막힘, 두통 등의 증상을 앓고 힘들어하는 딸의 비염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체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제 딸에게도 자신있게 염유림 원장님을 믿고 치료를 권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두드러기가 완치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정성스럽게 치료해 주신 원장님을 비롯하여 간호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