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여성분이 6개월전부터 안면부 염증상태가 지속되어 내원하였습니다.
첫 인상은 .. 얼굴이 불난듯 빨갛다 - 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진상에서 그 느낌이 잘 표현되지 않았습니다만,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 전체가 새빨갛게되는 사람 처럼, 그런 상태십니다. 화장으로 좀 커버를 하셨지만 해결이 안되네요. 이상태가 6개월째... 라니!
6개월전부터 증상 발생했지만 3개월 전부터는 더 극심해졌다고 합니다. 피부과에서 3개월간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고 연고를 사용하였으나 효과가 잘 나지 않습니다.
두드러기건, 염증성 피부질환이건, 그 발적 상태가 매우 심하면 스테로이드제 복용에도 전혀 차도가 없는 경우가 많아 한의원에서는 이런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강한 실증성 열 증상이므로 한약도 청열시키는 처방을 강하게 가야 해결이 되는 경우입니다.
평소 열이 잘 형성되는 체질인 소양인에게 스트레스가 강하게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