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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여성환자분입니다. 예전에도 두드러기가 발생했다가 치료하셨고, 이번에는 9개월 가량되셔서 이솝앤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체질은 소양인인데 몸이 너무너무 찹니다. 9월초에 내원하셨는데, 그때도 이미 내복을 2겹 입고 계시네요. 그런데 목, 얼굴 등 상체쪽으로는 열감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두드러기, 가려움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전형적인 소양인의 상열하한 증상이지만, 목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에서는 냉증이 정말 강하게 나타나고있습니다.
그래도 두드러기를 우선적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먼저 열을 풀어내고 점차 하단전을 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여 두드러기, 가려움과 강한 냉증을 모두 호전시키기고 치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참고로 이분은 소양인이지만 몸이 매우 춥다보니 지인을 통해 인삼을 구하여 임의로 장기복용하셨습니다. 이로인해 소양인의 상열 증상이 강화되면서 상체쪽으로만 열두드러기 양상이 나타나고 계셨습니다.
두드러기 치료를 하다보면, 소양인이 홍삼/ 인삼을 장기복용하여 열 부작용으로 오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됩니다. 인삼, 홍삼은 늘 한의사의 지도하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8. 9. 3
주소증 - 만성두드러기
경과 - 2017년 12월
형태 - 팽진,좁살, - 주로 목, 흉부
발생빈도 - 매일 하루 수어번. - 식후에 찬물을 마셔서 두드러기를 진정시킴.
점심식사후에는 목에발생 / 밤에는 등목가슴, 최근에는 목가슴으로 두드러기 발생
식후에 목부위에 두드러기 발생, 새벽 한두시에 목, 가슴부위로 두드러기 발생함.
평소 더위 안탐. 주로 족냉감이 있다. 주로 상체로 열이 올라온다. 상열감.
생리전 7일전에는 오히려 몸이 차가워지면서 덜하다.
수면 :
입면난 - 30분.
수면중각성 - 두드러기 때문에 각성 1회, 물마신것때문에 소변보느라 1회 각성. (두드러기 없을 때는 잘 잔다)
총수면시간 :
동반질환 : 평소 소화불량이 만성적임 - 잘체함, 역류성식도염. 평소 발이 차고, 소화가 불량하여 홍화씨와 인삼을 섞어서 6개월간 복용한 이후로 밤에 상열감이 생겨나고, 이후 두드러기 발생.
과거치료 : 편강한의원 - 3년전에 완치 / 이번에도 2달간 치료했는데 등두드러기는 줄어들었으나 더이상 호전이 없었음.
몸이 찰때는 생리통이 강한편.
최근에는 옷으로 보온을 잘하다보니 생리통이 덜하고, 하복부 통증이 있었음.
양말 두개, 내복 2개 입고, 하다보니 몸이 덜 차고, 배가 덜 아파졌다.
치료목표
1. 두드러기
2. 하복부, 하체 냉증
2018. 9. 7 <카톡상담>
원장님, 김미희 환자입니다. 첫진료 섬세하고 정성이 가득한 첫 진료 덕분에 희망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첫 약 복용 후 2일까지는 속이 화하고 훌터내리는 것 같기도 하고 시린 것 같기도 하고 설사는 하지 않고 뭔가 불편했는데 약의 반응인가 보다 하고 참고 약을 지속적으로 먹었더니 2일 후에는 괜찮고 두드러기도 많이 좋아졌어요. 식사 후에는 앞 목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턱만 근질 근질.뒷목이 좀 가렵고 귀가 가려웠습니다. 밤에는 빨갛게 발진만 나고 예전보다 잠도 푹 잘 잤습니다.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조금 위장 기능이 조금 떨어져 소화가 조금 어려운점이 있어요.. 이 은혜 기도로 보답할께요. 토요일에 뵐께요.
- 열이 많을 때는 소화가 오히려 잘되었는데, 이번주 열이 내려가면서 소화력은 좀 다시 떨어짐. 조금만 먹게되고, 잘 안내려가서 걷기도 했다.
2018. 9. 14 <카톡상담>
원장님, 점심과 저녁식사 후에 느껴지던 열감은 별로 없고 가끔씩 귀속이 열로 가려움증이 있고 밤에 깨지 않고 잘 자지만 자고 일어나면 목은 없고 목 밑에 잠옷으로 가려진 가슴쪽이 아직 가려움이 남아 붉은색으로 반점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좋아졌지만 점점 위 기능이 떨어져 식사 후 명치가 묵근하고 소화되는 시간까지 더부룩하고 힘듭니다. 그래서 아주 소식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 열을 먼저 풀어내니, 하복부 냉증이 나타나면서 소화불량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를 위해 열풀어내기와 하단전 보하기를 동시에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 9. 29 <카톡상담>
- 이제 저녁, 자기전, 자는동안 두드러기는 없어짐
두드러기는 간헐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과 머리에 열기가 느껴지고 아침. 점심 식사 후 3시간 후 양볼에 열이 있고요.
( 저번보다 두드러기는 더 좋아짐, 아침 목 소양감 등 없음)
하체는 아직 따뜻해지지는 안 했고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이 정상이고 약 때문인지 피곤함이 덜 느껴지고 좋습니다. 잠도 잘잡니다.
2018. 10. 10 <카톡상담>
내복을 늘 2겹으로 입었는데 요즘은 1겹으로도 살만해졌다.
원장님, 이번약 3일 분 중 저녁에 먹은 약은 열을 내리는 약을 먹으면 잠을 깊게 자서 좋았고요. 택배로 배달 온 약을 먹은 후는 몸이 좀 따뜻해지는 것 같으나 낮과 식사 후는 두드러기가 없지만 밤에 열기가 느껴져 등과 목 주변이 약간 가려움증이 생기고 잠도 열 때문인지 깊게 자지 못 잤습니다. 제 몸은 두 마리의 토끼는 못 잡는 체질이 아닌가 생각하며 하체 열 보양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며 울적했습니다. 원장님, 제가 11-13일 까지 대전에서 연수가 있어 10일 수요일로 진료 변경했습니다.
2018. 10. 27
밤에 가려움증 많이 사라져 간헐적. 일시적으로만 드러나고요. 열내리는 저녁 약 먹어도 이제는 소화불량 전혀없고 영향받지 않습니다. 많이 회복되어 감사합니다. 내일 뵐께요.
소화 매우 양호
소양감 - 새벽에 일어나면 근실근실하다. - 상체, 얼굴 쪽으로 있음.
냉증 - 예전만큼 정도를 유지하고있다. -현재 내복 1개 / 발은 여전히 너무 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