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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두드러기가 나고 있는 초등학교 여학생입니다. 학교에서도 나고, 수학숙제를 할때도 나고, 샤워를 하고 나서도 납니다. 평소 겁이 많고 긴장을 잘하고 예민한 성향이에요.
두드러기가 발생할때는 가려워 긁으면 긁은 모양데로 묘기증이 발생합니다. 묘기증이 양상이 매우 심합니다. 치료를 하면서는 재밌게도, 학교에서 나던 두드러기가 먼저 없어지고, 이후 매일 수학숙제를 할때마다 유발되던 두드러기가 없어지고, 이후 따뜻한 물로 샤워 후에 유발되던 두드러기가 없어집니다.
이제는 어쩌다 가끔 두드러기가 나는데, 학교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한다던지, 가기 싫고 어색한 장소에 간다던지 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작게 두드러기가 납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준이 아니게 한두개 발생합니다) 5달가량의 한약 치료를 진행했고, 치료도 지겨워질 시기이고, 아이의성향이 워낙 예민하여 시간을 두고 경과를 보는것이 좋겠다 판단하고 치료를 일단 종료하였습니다.
다음은 치료과정의 기록입니다.
2017. 5. 9
주소증, 경과 - 두드러기 / 더울때 좀더 악화. / 4달 경과.
형태 - 팽진 + 묘기증 동반
발생빈도 - 매일 발생, 밤에 심하다.
수면 : 입면난 - 30분~ 1시간
수면중각성 : 0~ 1 회. 재입면은 쉽다.
총수면시간 : 10시취침. 아침7시 기상. 9시간 수면.
동반질환 : 알러지성 비염(미약함)
과거치료 : 소아과에서 두드러기 약 그때그때 간헐적으로 복용. 최근에 좀더 빈도가 잦아져서, 현재는 매일 나고 있음. 요즘에는 아침에도 나기도하고, 학교에서 두드러기 나기도 한다.
현재복용중인약 : 소아과약 2주전에 마지막으로 먹음.
대변 - 양호.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하다. 고소공포증, 아빠차가 아닌 다른차를 타면 너무 무섭다. 차가 빨리 가는것도 무서워한다.(불안하다, 무섭다라고 표현) 피아노콩쿨을 앞두면, 꿈도 계속 꾸고 무섭다. 손발에 다한증있음. 긴장하면 더 많이 난다. 수업시간에 펜을 잡으면 땀이 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한다. 요즘은 입맛이 그래도 있다.
2017. 5. 13
복약 불편감 - 없음.
밤에 나는 두드러기의 변화 여부 - 화수요일에는 비슷했는데, 복약하면서 소실되는 시간이 빨리졌고, 평소, 낮에도 두드러기가 나는 편인데 금요일 낮에는 하나도 안 났다.
입면난의 변화 여부 - 좀더 빨리 자는 경향 있음.
2017. 5. 19
수학문제집 풀 때만 두드러기가 난다.
수학문제 안 풀 때(학교/ 낮 등)는 이제 두드러기 안난다.
집에와서 식사 후 바로 수학문제집을 푼다. (수학문제 안푸는 토일 에는 두드러기 안난다)
심박동 검사상 심박동이 정상범위로 진입하기 시작함.
2017. 6. 3
수학공부를 안하는 주말에는 두드러기가 미약하다.
수학공부를 하면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영어공부를 하면 두드러기가 들어간다
(요즘 스트레스가 있는편, 공부, 친구관계 등으로 스트레스가 있다)
음성틱 ( 초2~3에 잠깐씩 있다가 없어졌었다) 요즘 다시 좀 한다.
2017. 6. 10
밤에 자기전에 나는 두드러기가 줄어들었다. (매일발생했는데 주 4회가량만 발생)
두드러기의 범위, 팽진 정도도 줄어들었다.
겁이 매우 많다 - 더워도 이불을 덮고 잔다. 엄마와 같이 잔다. 걱정, 겁이 많다.
2017. 6. 24
수학숙제할 때 (숙제는 매일하고있음) - 안난다.
샤워할때 엉덩이 부위에 난다.
무서움 - 미세한 호전느낌이 있다. 예전에는 혼자 못잤는데 지금은 무서워하면서도 혼자자기도 한다. 이불도 뒤집어쓰지는 않는다.
2017. 7. 1
샤워할 때 두드러기 올라오는 빈도가 줄었다.
이불도 뒤집어쓰지 않고 잘 잔다. 혼자서도 이제는 잘잔다.
학교에서 팔다리에 두드러기가 좀 올라온다.
2017. 7. 15
여행 전에 2회 두드러기 발생
여행중에 4회 (9일여행기간) 발생
여행 후 아직 없음 (목요일 귀국)
호전경과
2017. 7. 28
학교, 집에서는 두드러기가 안 나지만, 샤워하고 나면 항상 엉덩이쪽으로 난다
: 샤워 물온도에 따라 차도가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요즘 다시 무서움을 타서, 이불 뒤집어쓰고 잡니다.
더위도 많이타고, 땀도 많습니다.
2017. 8. 10
샤워 물온도를 조절하니 이제 샤워후에는 잘 안난다.
이번주에 친구와의 다툼으로 스트레스가 있으면서 두드러기가 좀 악화되었다.
2017. 8. 17
일주일간 두드러기 2회 발생. 그외에는 없었음.
호전경과
2017. 9. 2
두드러기 거의 없었는데 학교에서 1회 가량 났었다.
2주 동안 3~ 4회.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피로하다.
밤에는 안피로하다.
2017. 9. 23
더운물 샤워, 생존수영(강한 신체활동)에서 두드러기 발생.
수학숙제시, 학교에서는 두드러기 없음.
2017. 10. 19
과학 실험실에서 1회, 추석때 할머니집 다녀와서 1회 가량 두드러기 있었음
샤워후에는 이제 두드러기 없음(예전과 동일하게 따뜻한물로 한다)
티칭 : 아이가 긴장을 잘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향으로 이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아주가끔 두드러기가 약간 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후 아이의 상황에 따라 가끔 관리치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