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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약을 5년이나 복용하면서 지내시던 불면증 환자분이
어느날 온 가족과 함께 앤한의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그 악명 높은 졸피뎀까지 복용 중이시네요. 약을 너무 많이, 너무 오래 먹고 있는데,
이 약을 용량을 줄이니 1시간도 못자는 상태라 하시니
저도 의존성과 금단증상 강한 이 모든약을 과연 다 끊어낼 수 있을까 싶어 완치를 단언하지 않았습니다.
약을 줄이고 나서 다시 금단증상을 겪으면서도 다시 수면이 늘어나고, 또 약을 끊어내고... 다시 수면이 늘어나고..
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한약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이 분의 단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여, 이렇게 단 기간에 이 모든약을 다 끊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이분의 체질은 태음인으로, 태음인의 과각성 상태를 풀어주는 청열약과
체력을 보강하는 보약으로 단약 과정을 돕고, 수면을 정상화하였습니다.
치료 기간은 3개월입니다.
2023-02-03
주소 - 공황장애 진단 받아서 복약 중. (오래됨) / 불면(5년 째)
수면유도제 - 졸피뎀 - 매일 복용 중 - 회사다닐때는 약을 먹으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안 먹다다가 2018년도 퇴직 후에는 매일 복용 중
졸피진정 10mg (반으로 쪼개 먹고 있다) (졸피뎀)
명인트라조돈염산염 50mg - 수면제
신일폴산정 1mg (엽산)
스리반정 1mg (로라제팜-벤조)
멀타핀정(사환계 항우울)
정신과에서도 약을 줄이시길 원하심.( 일주일마다 정신과에 가고 있다. )
현재는 마음이 좋은 상태라 좀 줄여놓은 상태(반정도로 줄임. 아침약은 안 먹고 있다)
양약을 몇일 안 먹어봤더니 거의 잠을 못자고,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고, 불안했었다.
현재 절반으로 줄여서 약을 복용해도 불편한 증상 -
본인 느끼기에 1시간밖에 못 잔다.
운동도 못한다. (보통 산책 2~ 3시간 걷던 것이 약을 줄이니 요즘에는 지친다)
낮시간 컨디션이 매우 안 좋다.
본래 용량으로 먹으면 정신없이 자게 된다.
11시에 잠을 자서 7시에 일어난다.
약을 본용량으로 먹으면 자게 되는데, 절반으로 먹으면 잠을 제대로 못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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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벤트때 공황이 강하게 와서 몸무게가 많이 빠졌었음. (이번이 유독 힘들었다)
3~ 4달 동안 거의 식사를 못했다.
밥 국 정도만 조금먹고, 먹으면 메슥거리고 구토감이 생겼었음.
하던 운동도 못하고 스탑되었었음.
스트레스 요인 - 정말 필요했던 금액을 지인에게 사기당한 상황. 재기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블랙아웃이 되도록 음주를 매일 했다. 퇴직하고 나서 병원치료하고 안정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그 지인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나게 됨. 이로인해 너무 힘들었다. (친척)
둘째따님 좋은 소식을 통해 기운을 차리고 안정되어가고 있음.(둘째따님 취업 합격 -앤한의원 한약 도움 많이됨)
요즘 식사 - 하루 4끼 먹는다. -
아침 - 미숫가루 선식 + 우유 + 삶은 계란, 삶은 감자, 사과 한개/ 비트 약간/ 당근 약간/ 견과류 4종류
점심 - 귤, 삶은 고구마, 삶은 계란, 우유,
운동 후
간식 - 동일
저녁 - 잡곡밥 일반 한식 , 과일, 바나나
소화가 양호하게 잘 된다. (퇴직후에는 계속 이렇게 먹어왔다)